바르셀로나 맛집
스페인 스페인 맛집 40곳 10개 카테고리

바르셀로나 맛집 완벽 가이드

카테고리별 현지 맛집, 가격, 영업시간, 구글맵 링크까지

바르셀로나는 타파스의 본고장입니다. 1786년부터 이어온 최고령 레스토랑부터 분자요리의 선두주자까지, 전통과 혁신이 한 접시에 공존하는 미식 도시입니다.40곳의 맛집을 10개 카테고리로 정리했습니다. 각 식당에는 가격·영업시간·현지 팁·구글맵 링크를 포함해 바로 방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타파스

6곳

바르셀로나의 사교 문화 — 바 카운터에서 작은 접시를 나누며 먹는 즐거움

칼 펩

Cal Pep · El Born (Plaça de les Olles)

#1
MUST TRY

프리투라 데 페셰(Fritura de Peix) — 지중해 생선 모둠 튀김

1986년부터 엘 보른에서 운영 중인 전설적인 타파스 바. 주인 펩 마네(Pep Manubens)가 카운터 뒤에서 직접 요리하는 오픈 키친 스타일이다. 좌석 대부분이 바 카운터 8석이고, 메뉴판 없이 펩이 그날 시장에서 사 온 재료로 코스를 짜준다. 클로이사스(바지락 볶음), 감바스 알 아히요, 튀긴 작은 생선이 시그니처. 뒤쪽 테이블석도 있지만 카운터가 진짜 경험이다.

₩35,000~70,000 (€20~40) 13:00~15:30, 19:30~23:30 (일·월 휴무)

현지 팁: 줄이 항상 길다. 평일 13시 전에 도착하면 30분 이내 입장 가능. 화요일 저녁과 수요일은 휴무. 카운터에 앉으면 펩에게 'lo que tu quieras(네가 원하는 대로)'라고 하면 알아서 코스를 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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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베세리아 카탈라나

Cervecería Catalana · Eixample (Carrer de Mallorca)

#2
MUST TRY

몬타디토스 디 하몬 이베리코(Montaditos de Jamón Ibérico) — 이베리코 하몬 미니 토스트

바르셀로나 현지인들이 '최고의 타파스 바'로 자주 꼽는 곳. 에이샴플라 한복판에 위치하고, 바 카운터 위에 핀초스와 몬타디토스가 줄지어 올려져 있다. 감바스 알 아히요, 파타타스 브라바스, 하몬 크로케타스 전부 수준이 높다. 관광객과 현지인 비율이 반반이라 분위기도 좋다.

₩26,300~52,500 (€15~30) 08:00~01:30 (연중무휴)

현지 팁: 예약을 받지 않는다. 점심 13시~14시, 저녁 20시~21시가 피크타임이라 줄이 30~60분. 오프 피크(14시 30분 또는 19시 30분)에 가면 바로 앉을 수 있다. 바 카운터가 테이블보다 회전이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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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 카녜테

Bar Cañete · Raval (Carrer de la Unió)

#3
MUST TRY

나바하스 아 라 플란차(Navajas a la Plancha) — 철판 맛조개

라발 지구에 위치한 업스케일 타파스 바. 긴 대리석 카운터 앞에서 셰프가 요리하는 걸 직접 볼 수 있다. 해산물이 특히 뛰어나고, 나바하스(맛조개), 치피로네스(새끼 오징어 튀김), 하몬 이베리코 데 베요타 모두 재료 퀄리티가 남다르다. 타파스 바 치고는 가격이 있지만 품질을 생각하면 합리적이다.

₩35,000~70,000 (€20~40) 13:00~00:00 (일 휴무)

현지 팁: 예약 필수. 카운터석은 예약 불가이니 오픈 시간(20시)에 맞춰 가서 줄 서야 한다. 와인 리스트가 훌륭하니 소믈리에 추천을 받아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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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샴파녜

El Xampanyet · El Born (Carrer de Montcada)

#4
MUST TRY

안초아스 데 라 에스칼라(Anxoves de l'Escala) — 카탈루냐산 안초비

1929년부터 같은 자리에서 운영 중인 엘 보른의 상징적 타파스 바. 피카소 미술관 바로 옆 골목에 있다. 모자이크 타일 벽과 오래된 나무 바 카운터가 시간이 멈춘 듯한 분위기를 만든다. 집에서 만드는 카바(자체 라벨)를 잔당 €2.50에 팔고, 안초비, 올리브, 감자 토르티야가 시그니처. 관광지 한복판인데도 가격이 착하다.

₩14,000~35,000 (€8~20) 12:00~15:30, 19:00~23:00 (일 저녁·월 휴무)

현지 팁: 일요일 저녁과 월요일 종일 휴무. 좁은 공간이라 서서 먹는 경우가 많다. 자체 카바가 달콤한 편이니 드라이한 걸 원하면 'cava brut'을 달라고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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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멧 이 키멧

Quimet & Quimet · Poble Sec (Carrer del Poeta Cabanyes)

#5
MUST TRY

몬타디토 데 살몬 콘 요구르(Montadito de Salmón con Yogur) — 훈제연어+요거트+꿀 토스트

4대째 이어지는 가족 경영 타파스 바. 가게가 좁아서 벽면 천장까지 와인과 통조림 캔(콘세르바스)이 빼곡히 쌓여 있다. 주인이 카운터 뒤에서 통조림과 신선 재료를 조합해 몬타디토스(미니 오픈 샌드위치)를 만들어준다. 훈제연어+요거트+트러플꿀 몬타디토가 대표 메뉴이고, 조합이 전부 독창적이다.

₩17,500~35,000 (€10~20) 12:30~16:00, 19:00~22:30 (일·월 휴무)

현지 팁: 토요일 점심이 가장 혼잡하고 좁은 공간에 서서 먹어야 한다. 평일 12시 30분 오픈 직후가 가장 여유롭다. 일·월 휴무. 베르무트 한 잔과 몬타디토 3~4개면 완벽한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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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페피타

La Pepita · Gràcia (Carrer de Còrsega)

#6
MUST TRY

라 페피타 보카디요(La Pepita Bocadillo) — 이베리코 돼지+카라멜 양파+브리 치즈

그라시아 지구의 인기 타파스 바 겸 보카디요(스페인식 샌드위치) 전문점. 모든 보카디요가 신선한 재료로 주문 즉시 만들어지고, 조합이 창의적이다. 벽에 포스트잇으로 손님들이 메시지를 남기는 것이 트레이드마크. 파타타스 브라바스도 바르셀로나 상위권. 가격 대비 양과 맛이 뛰어나서 현지인 단골이 많다.

₩14,000~26,300 (€8~15) 13:00~16:00, 19:30~00:00 (일 휴무)

현지 팁: 예약 불가. 저녁 20시~21시 30분이 피크. 19시 30분에 가면 줄 없이 바로 앉는다. 그라시아 지구 산책과 연계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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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에야·아로스

4곳

쌀 요리의 본고장 — 빠에야부터 피데우아(면 빠에야)까지

7 뽀르테스

7 Portes · El Born (Passeig d'Isabel II)

#1
MUST TRY

아로스 파레야다(Arroz Parellada) — 해산물 껍질 모두 벗긴 빠에야

1836년부터 운영 중인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오래된 레스토랑 중 하나. 피카소, 달리, 미로가 단골이었다는 기록이 있다. 7개의 아치형 문이 있는 클래식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고, 빠에야 종류만 7가지가 넘는다. 시그니처인 아로스 파레야다는 해산물 껍질을 전부 까서 넣어 먹기 편하게 만든 빠에야. 관광지 식당이라는 편견과 달리 190년간 맛을 유지하고 있다.

₩35,000~61,300 (€20~35) 13:00~01:00 (연중무휴)

현지 팁: 1인 빠에야가 없다. 최소 2인분부터 주문 가능. 예약 추천하되 런치 13시 직후에 가면 대기 없이 들어갈 수 있다. 바르셀로네타 해변 산책 전에 점심으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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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마르 살라다

La Mar Salada · Barceloneta (Passeig de Joan de Borbó)

#2
MUST TRY

아로스 네그레(Arroz Negro) — 오징어 먹물 쌀요리

바르셀로네타 해변가에 위치한 해산물 레스토랑으로, 관광지 함정이 가득한 이 동네에서 실제로 맛있는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 아로스 네그레(오징어 먹물밥)가 특히 유명하고, 아이올리와 함께 먹으면 먹물의 깊은 감칠맛이 살아난다. 런치 메뉴가 €15~17(₩26,300~29,800)로 가성비가 뛰어나다.

₩26,300~45,500 (€15~26) 13:00~16:00, 20:00~23:00 (화 휴무)

현지 팁: 주말 점심은 예약 필수. 평일 런치 메뉴(menú del día)가 €15.90으로 전채+메인+디저트+음료 포함이라 가격 대비 훌륭하다. 테라스석은 해변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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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솔레

Can Solé · Barceloneta (Carrer de Sant Carles)

#3
MUST TRY

수케트 데 페이(Suquet de Peix) — 카탈루냐식 생선 스튜

1903년부터 바르셀로네타에서 운영 중인 해산물 레스토랑. 어부 마을이었던 바르셀로네타의 전통 레시피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수케트(카탈루냐식 생선 스튜)와 아로스 콘 보가반테(랍스터 쌀요리)가 대표 메뉴. 벽면에 걸린 흑백사진과 해양 장식이 100년 역사를 말해준다.

₩35,000~61,300 (€20~35) 13:00~16:00, 20:00~23:00 (일 저녁·월 휴무)

현지 팁: 예약 강력 추천. 금·토요일 점심은 2~3일 전 예약. 2인 이상이면 아로스 콘 보가반테(€25/1인)를 꼭 시도해볼 것. 빠에야보다 국물이 있는 아로스가 여기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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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스 카트레 가츠와 별개로, 아로세리아 싸가르다

Arrosseria Xàtiva · Eixample (Carrer de Borrell)

#4
MUST TRY

피데우아(Fideuà) — 면으로 만든 빠에야 스타일 요리

발렌시아 출신 셰프가 운영하는 쌀요리 전문점. 바르셀로나에서 정통 발렌시아식 빠에야를 먹을 수 있는 곳으로, 현지인들이 관광객 없는 빠에야 맛집으로 꼽는다. 피데우아(가는 면으로 만든 빠에야 스타일)가 특히 인기. 아로스 아 반다(생선 육수로 지은 밥), 빠에야 믹스타 등 메뉴가 다양하다.

₩22,800~40,300 (€13~23) 13:00~16:00, 20:30~23:00 (월 휴무)

현지 팁: 에이샴플라 주거 지역이라 관광객이 거의 없다. 점심 menú del día가 €13(₩22,800)으로 저렴하다. 빠에야/피데우아는 2인분 이상 주문. 주말 예약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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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초스

3곳

바스크 영향을 받은 이쑤시개 꽂힌 한입 요리 — 바르셀로나 핀초스 바 순례

치키 데 보른

Txirimiri · El Born (Carrer del Rec)

#1
MUST TRY

바칼라오 핀초(Pintxo de Bacalao) — 대구 크로켓 핀초

엘 보른에 위치한 바스크식 핀초스 바. 바 카운터 위에 갖가지 핀초스가 접시에 올려져 있고, 원하는 걸 직접 골라 먹는 셀프 서비스 방식이다. 바칼라오(대구) 핀초, 감바 알 아히요 핀초, 이디아사발 치즈 핀초가 인기. 한 개당 €2~4(₩3,500~7,000)이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17,500~35,000 (€10~20) 12:00~00:00 (연중무휴)

현지 팁: 핀초스에 꽂힌 이쑤시개를 모아두면 계산할 때 이쑤시개 수로 금액을 계산한다. 저녁 20시~22시가 피크. 치아콜리(바스크 화이트 와인)와 함께 먹는 게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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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스칼 에체아

Euskal Etxea · Gothic Quarter (Placeta de Montcada)

#2
MUST TRY

힐다(Gilda) — 안초비+올리브+피파라 고추 꼬치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오래된 바스크 문화센터 안에 있는 핀초스 바. 1980년대부터 정통 바스크 핀초스를 내놓고 있다. 힐다(Gilda, 안초비+올리브+피파라 고추를 이쑤시개로 꿴 핀초)가 원조 바스크 스타일 그대로이고, 또르티야 핀초, 하몬 핀초도 훌륭하다. 고딕 지구 관광 중 가볍게 들르기 좋다.

₩14,000~28,000 (€8~16) 11:00~23:30 (연중무휴)

현지 팁: 바 카운터 위의 핀초스를 접시에 골라 담고, 먹은 이쑤시개를 접시에 남겨두면 된다. 핀초 1개당 €2~3.50. 치아콜리(Txakoli) 한 잔이 €3.50(₩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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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 델 플라

Bar del Pla · El Born (Carrer de Montcada)

#3
MUST TRY

부뉴엘로스 데 바칼라오(Bunyols de Bacallà) — 대구 프리터

엘 보른의 좁은 골목에 위치한 가스트로바. 순수 핀초스 바라기보다는 바스크+카탈루냐 퓨전 타파스를 내놓는다. 대구 프리터, 트러플 비키니(스페인식 그릴드 치즈), 포일그라 토스타다 등 한 단계 높은 바 요리를 합리적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내추럴 와인 셀렉션도 좋다.

₩21,000~42,000 (€12~24) 12:00~23:00 (화 휴무)

현지 팁: 예약을 받지만 카운터 바 자리는 워크인만 가능. 저녁 시간 카운터에 앉으면 셰프 바로 앞에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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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마리스코스

4곳

바르셀로네타 해변가의 신선한 해산물 — 지중해 맛의 정수

라 파라데타

La Paradeta · El Born (Carrer Comercial)

#1
MUST TRY

감바스(새우) + 나바하스(맛조개) + 치피로네스(새끼 오징어) 콤보

어시장 스타일의 셀프 서비스 해산물 레스토랑. 입구에서 생선·조개·새우를 직접 고르고 무게 달아서 가격을 정한 뒤, 조리 방식(구이/튀김/찜)을 선택하면 번호표를 받고 기다리는 시스템이다. 중간 마진이 없어서 같은 퀄리티 해산물을 레스토랑 대비 40~50%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21,000~52,500 (€12~30) 13:00~16:00, 20:00~23:30 (월 휴무)

현지 팁: 번호판 호출 시스템이라 스페인어를 몰라도 괜찮다. 빵과 음료는 별도 구매. 주말 점심은 대기 30분 이상. 엘 보른 본점이 가장 크고, 바르셀로네타·에이샴플라에도 지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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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 달타 마르

Torre d'Alta Mar · Barceloneta (Torre de Sant Sebastià)

#2
MUST TRY

디귀스타시옹 메뉴(Menu Degustación) — 해산물 코스

바르셀로네타 케이블카 타워 꼭대기(75m)에 위치한 해산물 파인다이닝. 360도 바르셀로나 전경과 지중해가 발아래 펼쳐지는 뷰가 압도적이다.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고, 카탈루냐 해산물 중심의 코스 요리를 제공한다. 특별한 날 방문하기 좋지만, 실제로 요리 수준도 뷰에 뒤지지 않는다.

₩70,000~140,000 (€40~80) 13:00~15:30, 20:00~23:00 (일 저녁·월 휴무)

현지 팁: 런치 코스가 €55(₩96,300)부터 시작해서 저녁보다 접근성이 좋다. 최소 1주 전 예약 필수. 창가석을 원하면 예약 시 요청. 드레스 코드 스마트 캐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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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스 페스카도르스

Els Pescadors · Poblenou (Plaça de Prim)

#3
MUST TRY

수케트 데 라프(Suquet de Rap) — 아귀 스튜

뽀블레노우의 조용한 광장에 위치한 해산물 레스토랑. 1930년대부터 영업해온 공간으로, 어부 마을이었던 뽀블레노우의 전통을 이어간다. 매일 아침 어시장에서 직접 사 온 생선으로 요리하고, 수케트(생선 스튜)가 특히 유명하다. 관광지에서 벗어난 위치라 현지인 비율이 높다.

₩35,000~70,000 (€20~40) 13:00~15:45, 20:00~23:15 (연중무휴)

현지 팁: 지하철 Poblenou역에서 도보 10분. 테라스석이 광장 분위기와 어울려 분위기가 좋다. 주말 점심 예약 필수. 메뉴 데 디아(평일 런치)가 €18(₩31,500)로 가성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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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마뇨

Can Maño · Barceloneta (Carrer del Baluard)

#4
MUST TRY

프리투라 믹스타(Fritura Mixta) — 모둠 해산물 튀김

바르셀로네타 현지인들의 진짜 단골집. 관광객 타겟 레스토랑이 즐비한 해변가에서 한 블록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소박한 해산물 식당이다. 형광등 조명에 포미카 테이블이지만 해산물 튀김과 아로스가 정직하게 맛있다. 가격도 바르셀로네타 해변가 대비 절반 수준.

₩17,500~35,000 (€10~20) 12:00~16:00, 19:00~22:30 (일 저녁·월 휴무)

현지 팁: 신용카드 안 받는다, 현금만. 줄이 길지만 회전이 빠르다. 점심 13시 전에 가면 비교적 여유. 메뉴가 스페인어/카탈루냐어로만 되어 있지만 주변 테이블 음식을 가리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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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무트·아페리티보

3곳

바르셀로나의 베르무트 르네상스 — 일요일 낮술 문화 'fer el vermut'

보데가 1900

Bodega 1900 · Poble Sec (Carrer de Tamarit)

#1
MUST TRY

봄바(Bomba) — 감자 크로켓 + 매운 소스 + 아이올리

알베르 아드리아(페란 아드리아의 동생)가 운영하는 베르무트 바. 20세기 초 바르셀로나 보데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다. 시그니처 '봄바'는 포블레 섹 전통 감자 크로켓에 매운 소스와 아이올리를 올린 것으로, 겉보기에 소박하지만 한 입 먹으면 감자의 크리미함과 소스의 킥이 완벽하다. 베르무트 셀렉션이 20종 이상.

₩17,500~35,000 (€10~20) 12:00~00:00 (일·월 휴무)

현지 팁: 알베르 아드리아의 엘바리(elBarri) 레스토랑 그룹 중 가장 접근성이 좋고 저렴하다. 예약 불가, 워크인만. 주말 13시가 피크. 베르무트 한 잔(€4~6)과 봄바+콘세르바스 2~3접시면 완벽한 아페리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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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빠이샤노 (라 샴파녜리아)

Can Paixano (La Xampanyeria) · Barceloneta (Carrer de la Reina Cristina)

#2
MUST TRY

카바 로사도(Cava Rosado) + 보카디요 데 하몬(Bocadillo de Jamón)

1969년부터 바르셀로네타에서 영업 중인 전설적 카바 바. 정식 이름은 Can Paixano지만 모두가 '라 샴파녜리아'라고 부른다. 카바 한 잔이 €1~2(₩1,750~3,500)이고, 보카디요(바게트 샌드위치)가 €3~5(₩5,300~8,800). 서서 마시는 스탠딩 바 스타일이고, 항상 시끌벅적하다.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저렴하게 카바를 마실 수 있는 곳.

₩7,000~17,500 (€4~10) 09:00~22:30 (일 오후 휴무)

현지 팁: 점심시간과 저녁 아페리티보 시간(18시~20시)이 가장 붐빈다. 좁은 공간에 사람이 빽빽하니 소매치기 주의. 보카디요를 시키면 카바가 더 맛있다. 일요일 오전이 비교적 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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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 베르무테리아

Morro Fi · Eixample (Carrer del Consell de Cent)

#3
MUST TRY

베르무트 카세로(Vermut Casero) — 하우스 자체 베르무트 + 올리브

바르셀로나 베르무트 르네상스를 이끄는 모던 베르무테리아. 에이샴플라에 위치하고, 자체 레시피로 만든 하우스 베르무트가 시그니처다. 올리브, 안초비, 치프스와 함께 베르무트를 즐기는 'hora del vermut(베르무트 시간)' 문화를 제대로 체험할 수 있다. 인테리어가 레트로+모던 믹스로 감각적.

₩10,500~26,300 (€6~15) 12:00~01:00 (연중무휴)

현지 팁: 일요일 12시~15시가 'fer el vermut' 타임이라 분위기가 가장 좋다. 베르무트 한 잔이 €4~5(₩7,000~8,800). 타파스를 곁들이면 1인 €12~15면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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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루냐 전통요리

4곳

에스쿠데야, 보티파라, 크레마 카탈라나 — 카탈루냐 어머니의 손맛

칸 쿠예레테스

Can Culleretes · Gothic Quarter (Carrer d'en Quintana)

#1
MUST TRY

에스쿠데야 이 칸 달라(Escudella i Carn d'Olla) — 카탈루냐 전통 스튜

1786년 오픈,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오래된 레스토랑이자 스페인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식당. 기네스북에도 등재되어 있다. 240년간 같은 자리에서 카탈루냐 가정식을 내놓고 있다. 에스쿠데야(고기+채소 스튜), 보티파라 암 몬게테스(소시지+흰콩), 크레마 카탈라나(카탈루냐식 커스터드) 등 정통 메뉴가 그대로 살아 있다.

₩21,000~42,000 (€12~24) 13:30~16:00, 20:00~22:00 (일 저녁·월 휴무)

현지 팁: 관광지 한복판(람블라스 근처)이지만 가격이 착하다. 런치 메뉴 €12~15. 2층이 넓어서 대기 시간이 짧다. 일요일·화요일 저녁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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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스 카트레 가츠

Els Quatre Gats · Gothic Quarter (Carrer de Montsió)

#2
MUST TRY

보티파라 암 몬게테스(Botifarra amb Mongetes) — 카탈루냐 소시지 + 흰콩

1897년 오픈한 모데르니스모 건축의 카페 겸 레스토랑. 피카소가 1900년에 첫 개인전을 연 장소로 유명하다. 건물 자체가 푸이그 이 카다팔치(Puig i Cadafalch)가 설계한 걸작이다. 현재는 카탈루냐 전통 요리를 내놓는 레스토랑으로 운영 중이고, 보티파라(카탈루냐 소시지)와 카탈루냐식 코스 요리가 주력.

₩26,300~52,500 (€15~30) 10:00~00:00 (연중무휴)

현지 팁: 카페만 이용하면 음료 €3~5로 저렴하게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식사는 관광지 프리미엄이 약간 있지만 건축과 역사를 감안하면 납득 가능. 고딕 지구 산책 코스에 넣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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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피녜스

Can Pineda · Sant Andreu (Carrer de Joan Torras)

#3
MUST TRY

카넬로니 데 산 에스테반(Canelons de Sant Esteve) — 크리스마스 전통 카넬로니

1930년대부터 산 안드레우 동네에서 운영 중인 카탈루냐 전통 식당. 관광객이 전혀 안 오는 주거 지역이라 100% 현지인 분위기다. 카넬로니(카탈루냐식 카넬로니, 스페인 전역과 다름), 에스쿠데야, 피스톤(채소 피스투) 등 카탈루냐 어머니들의 레시피가 그대로 나온다.

₩26,300~45,500 (€15~26) 13:00~16:00, 20:30~23:00 (일 저녁·월 휴무)

현지 팁: 시내 중심에서 좀 멀지만 지하철 Sant Andreu역에서 도보 5분. 일요일 점심 가족 모임이 많아서 활기차다. 예약 추천. 메뉴 데 디아 €14(₩2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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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Vivant · Eixample (Carrer del Consell de Cent)

#4
MUST TRY

칼소타다(Calçotada) — 구운 대파 + 로메스코 소스 (겨울~봄 시즌 한정)

카탈루냐 전통 요리를 모던하게 재해석하는 네오 카탈란 레스토랑. 제철 재료를 중시하고, 1~4월 칼소타다 시즌에는 구운 대파(calçots)를 로메스코 소스에 찍어 먹는 카탈루냐 전통을 도심에서 즐길 수 있다. 고기 요리도 숯불구이 방식으로 정통 카탈루냐 스타일을 고수한다.

₩35,000~61,300 (€20~35) 13:00~16:00, 20:00~23:00 (일 휴무)

현지 팁: 1~4월 방문이면 칼소타다를 반드시 시도할 것. 원래 교외에서 먹는 야외 행사 음식인데, 도심 레스토랑에서 편하게 경험 가능. 예약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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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보케리아·시장

4곳

1217년부터 이어진 시장 — 바르셀로나 식문화의 심장부

피노초 바

Pinotxo Bar · La Boqueria (Mercat de la Boqueria)

#1
MUST TRY

시가론스 암 몬게테스(Cigrons amb Mongetes) — 병아리콩+흰콩 스튜

보케리아 시장 입구에 위치한 전설적 바. 주인 후안비토(Juanito Bayen)가 1940년대부터 가족이 운영해온 곳으로, 시장 상인들의 아침 식사 장소였다. L자형 카운터 8석뿐인 작은 바에서 병아리콩 스튜, 새우 볶음, 아기 오징어 튀김 등 소박하지만 깊은 맛의 시장 음식을 내놓는다. 보케리아의 상징적 존재.

₩10,500~26,300 (€6~15) 06:30~16:00 (월 휴무, 일 시장 휴무 시 휴무)

현지 팁: 아침 8시~9시에 가면 줄 없이 바로 앉을 수 있다. 10시 이후는 관광객으로 대기 30분 이상. 현금 선호. 메뉴판이 없으니 카운터 위 음식을 가리키거나 후안비토에게 추천을 맡기면 된다.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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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킴 데 라 보케리아

El Quim de la Boqueria · La Boqueria (Mercat de la Boqueria)

#2
MUST TRY

우에보스 콘 치피로네스(Huevos con Chipirones) — 새끼 오징어 스크램블에그

보케리아 시장 안쪽에 위치한 또 다른 명물 바. 셰프 킴(Quim Márquez)이 카운터 뒤에서 직접 요리하는 걸 볼 수 있다. 새끼 오징어 스크램블에그가 대표 메뉴이고, 표고버섯 소테, 프리투라 믹스타(모둠 튀김), 포일그라 소테 등 시장 바 치고 놀라운 수준의 요리가 나온다.

₩14,000~31,500 (€8~18) 07:00~16:00 (일 휴무)

현지 팁: 피노초보다 안쪽에 있어서 찾기가 약간 어렵다. 시장 중앙 통로에서 왼쪽을 보면 된다. 아침보다 점심(12시~14시)이 요리 종류가 더 많다. 카운터석만 있고,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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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 센트랄

Bar Central · La Boqueria (Mercat de la Boqueria)

#3
MUST TRY

감바스 아 라 플란차(Gambas a la Plancha) — 철판 새우

보케리아 시장 한가운데에 위치한 해산물 바. 피노초, 엘 킴과 함께 보케리아 3대 바로 꼽힌다. 시장에서 바로 가져온 신선한 해산물을 철판에 구워서 내놓는 스타일. 새우, 가리비, 오징어 등이 심플하지만 재료 신선도가 맛의 전부인 곳. 와인 한 잔과 함께 가볍게 즐기기 좋다.

₩14,000~35,000 (€8~20) 07:00~17:00 (일 휴무)

현지 팁: 보케리아 시장은 관광객 함정이 많지만 이 세 곳(피노초·엘 킴·바르 센트랄)은 현지인도 인정하는 곳이다. 오전 중에 방문하면 가장 신선한 재료로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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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캇 데 산타 카테리나

Mercat de Santa Caterina — Cuines Santa Caterina · El Born (Avinguda de Francesc Cambó)

#4
MUST TRY

볶음밥(Arròs Saltat) — 시장 재료로 만든 아시아 퓨전 볶음밥

보케리아보다 관광객이 적은 산타 카테리나 시장 안의 레스토랑. 엔릭 미라예스(Enric Miralles)가 설계한 물결 모양 지붕이 상징적인 시장 건물 자체도 볼 만하다. 시장 안 Cuines Santa Caterina 레스토랑은 지중해·아시아 퓨전 요리를 합리적 가격에 제공한다. 보케리아의 인파가 싫다면 여기가 대안.

₩14,000~28,000 (€8~16) 시장 07:30~15:30 / 레스토랑 13:00~16:00, 20:00~23:00 (일 휴무)

현지 팁: 보케리아보다 한적하고 가격도 10~20% 저렴. 엘 보른 관광과 연계하기 좋다. 평일 런치 메뉴가 €12(₩21,000)부터. 시장은 월~토 영업,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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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로스·디저트

4곳

진한 핫초콜릿에 찍어 먹는 추로스 — 바르셀로나 단맛의 전통

그란하 비아데르

Granja Viader · Raval (Carrer d'en Xuclà)

#1
MUST TRY

수이스(Suís) — 진한 핫초콜릿 + 생크림 토핑

1870년부터 운영 중인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오래된 그란하(유제품 카페). 카카올랏(Cacaolat, 스페인 국민 초콜릿 우유)이 이 가게에서 탄생했다. 시그니처 '수이스'는 진한 핫초콜릿 위에 생크림을 올린 것으로, 스페인 핫초콜릿 특유의 걸쭉함이 일반 코코아와 차원이 다르다. 추로스와 함께 먹는 것이 정석.

₩5,300~14,000 (€3~8) 09:00~13:00, 17:00~20:30 (일 휴무)

현지 팁: 람블라스에서 골목으로 한 블록만 들어가면 된다. 겨울 오후가 가장 분위기 좋다. 추로스+수이스 세트가 €6~7(₩10,500~12,300). 아침 식사 대용으로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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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크리바

Escribà · La Rambla / Eixample (Gran Via)

#2
MUST TRY

크로와상 데 초콜라테(Croissant de Chocolate) — 초콜릿 크루아상

1906년부터 4대째 운영 중인 바르셀로나의 명물 파티세리. 람블라스 본점 건물이 모데르니스모 양식의 아름다운 파사드로 유명하다. 크리스티안 에스크리바(Christian Escribà)는 스페인 최고의 파티시에 중 한 명으로, 초콜릿 조각품으로도 유명하다. 크루아상, 케이크, 봄봉(초콜릿), 웨딩 케이크까지 모든 게 예술 수준.

₩5,300~17,500 (€3~10) 08:00~21:00 (연중무휴)

현지 팁: 람블라스 본점(Antiga Casa Figueras)이 건축 감상 포인트. 그란비아 지점은 카페 공간이 더 넓어서 앉아서 먹기 편하다. 에클레어와 마카롱도 수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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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레리아 라이에타나

Xurreria Laietana · Gothic Quarter (Via Laietana / Baixada de la Llibreteria)

#3
MUST TRY

추로스 콘 초콜라테(Churros con Chocolate) — 추로스 + 진한 핫초콜릿

고딕 지구의 좁은 골목에 숨어 있는 소박한 추레리아. 화려한 인테리어 없이 철판과 기름 냄비만으로 갓 튀긴 추로스를 내놓는다. 추로스(얇고 곧은 것)와 포라스(두껍고 고리 모양) 두 종류가 있는데, 둘 다 바삭하면서 안은 부드럽다. 핫초콜릿이 숟가락이 설 만큼 걸쭉.

₩3,500~7,000 (€2~4) 07:00~21:00 (일 오후 단축)

현지 팁: 추로스 6개+초콜릿 세트가 €3.50(₩6,100). 아침이나 늦은 오후 메리엔다(간식 시간) 타임에 맞춰 가면 좋다.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경우가 있으니 근처 광장에서 서서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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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팔라레사

La Pallaresa · Gothic Quarter (Carrer de Petritxol)

#4
MUST TRY

멜린드로스 콘 초콜라테(Melindros amb Xocolata) — 스펀지 비스킷 + 핫초콜릿

페트리촐 거리(Carrer de Petritxol)에 있는 전통 초콜라테리아. 이 거리 자체가 바르셀로나의 '초콜릿 골목'으로 유명하고, 라 팔라레사는 1947년부터 영업 중이다. 멜린드로스(카탈루냐식 스펀지 비스킷)를 진한 핫초콜릿에 찍어 먹는 것이 이 집만의 경험. 추로스도 있다.

₩5,300~10,500 (€3~6) 09:00~13:00, 16:00~21:00 (연중무휴)

현지 팁: 페트리촐 거리는 도보 전용이라 산책하기 좋다. 바로 옆에 둘세 데 라 팔라레사(Dulcinea)도 비슷한 스타일. 오후 메리엔다(17시~19시)에 가면 현지인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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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카바

4곳

페네데스 카바의 본고장 — 내추럴 와인 바와 보데가 문화

바르 브루탈

Bar Brutal · El Born (Carrer de la Princesa)

#1
MUST TRY

내추럴 와인 잔(Copa de Vino Natural) + 이베리코 하몬

엘 보른에 위치한 내추럴 와인 바. 같은 건물 1층이 Can Cisa라는 와인숍이고 2층이 Bar Brutal이다. 스페인·프랑스·이탈리아 내추럴 와인을 300종 이상 보유하고 있고, 잔 와인이 €5~12(₩8,800~21,000). 안주는 하몬, 치즈, 콘세르바스 등 간단한 것 위주. 바르셀로나 내추럴 와인 씬의 중심지.

₩21,000~45,500 (€12~26) 13:00~01:00 (일 휴무)

현지 팁: 와인 잘 모르면 바텐더에게 취향만 말하면 추천해준다. 목·금·토 저녁이 가장 분위기 좋다. 예약 불가, 선착순. 21시 이후는 대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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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비닉

Monvínic · Eixample (Carrer de la Diputació)

#2
MUST TRY

와인 페어링 메뉴(Menú Maridaje) — 5잔 + 요리 코스

와인 전문지가 '세계 최고의 와인 바 중 하나'로 선정한 곳. 3,500종 이상의 와인 리스트를 보유하고 있고, 소믈리에 팀이 상주한다. 단순한 와인 바가 아니라 가스트로바 수준의 요리도 함께 내놓는다. iPad로 와인 리스트를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독특. 카탈루냐·스페인 와인에 대해 깊이 알고 싶다면 여기.

₩35,000~70,000 (€20~40) 13:00~15:30, 19:30~23:00 (일·월 휴무)

현지 팁: 와인 페어링 코스가 €55(₩96,300)부터. 잔 와인만 마셔도 €8~15(₩14,000~26,300). 예약 추천. 와인 초보라도 소믈리에가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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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디셋

Bodega Maestrazgo · El Born (Carrer de Sant Pere Més Baix)

#3
MUST TRY

카바 한 잔(Copa de Cava) + 콘세르바스(통조림 타파스)

1952년부터 영업 중인 올드스쿨 보데가. 벽면 가득 와인·카바·리큐르 병이 쌓여 있고,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동네 술집 분위기다. 카바 한 잔이 €2.50(₩4,400), 와인 잔당 €3(₩5,300)부터 시작. 콘세르바스(고급 통조림 안주)와 올리브가 주 안주. 모던 와인 바와는 정반대의 매력.

₩7,000~21,000 (€4~12) 08:00~21:00 (일 휴무)

현지 팁: 현지인 동네 술집이라 영어가 안 통할 수 있다. 카운터에서 가리키면서 주문하면 된다. 18시~20시 동네 주민들의 아페리티보 타임이 가장 활기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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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비냐 델 세뇨르

La Vinya del Senyor · El Born (Plaça de Santa Maria)

#4
MUST TRY

카탈루냐 와인 셀렉션(Selección de Vinos Catalanes) — 프리오랏/모네르끼/페네데스

산타 마리아 델 마르 성당 바로 앞 광장에 위치한 와인 바. 테라스에서 고딕 성당을 바라보며 와인을 마시는 경험이 바르셀로나에서 손에 꼽히는 로맨틱한 순간이다. 스페인 전역 와인 300종 이상을 보유하고, 잔 와인이 €4.50~10(₩7,900~17,500). 프리오랏, 리베라 델 두에로 등 스페인 와인 입문에 좋다.

₩10,500~28,000 (€6~16) 12:00~01:00 (연중무휴)

현지 팁: 2층 테라스가 성당 뷰 최고 포인트. 저녁 일몰 시간에 가면 황금빛 성당을 볼 수 있다. 안주가 간단한 편이니 식사보다는 와인+분위기 위주. 예약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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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미슐랭

4곳

분자요리의 성지 — 엘불리의 유산이 살아 숨 쉬는 바르셀로나 파인다이닝

디스프루타르

Disfrutar · Eixample (Carrer de Villarroel)

#1
MUST TRY

디귀스타시옹 메뉴(Menú Degustación) — 30+ 코스 분자요리

미슐랭 2스타,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1위(2024). 엘불리 출신 셰프 3인(오리올 카스트로, 마테우 카사뇨스, 에두아르드 샤트루크)이 운영한다. 30가지 이상의 소형 코스가 나오고, 하나하나가 분자요리와 전통 요리의 경계를 오간다. '다차원 파에야', '액체 올리브' 같은 시그니처가 미각과 시각을 동시에 자극한다.

₩280,000~385,000 (€160~220) 13:00~14:30, 20:00~21:30 (토 점심·일·월 휴무)

현지 팁: 예약이 2~3개월 전에 오픈하는데 수 분 안에 마감된다. 공식 웹사이트에서만 예약 가능. 코스가 €200(₩350,000) 전후. 와인 페어링 추가 €130(₩227,500). 바르셀로나 미식의 정점이라 여행 일정을 여기에 맞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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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츠

Tickets · Poble Sec (Avinguda del Paral·lel)

#2
MUST TRY

에어백 데 하몬 이베리코(Airbag de Jamón Ibérico) — 부풀린 하몬 칩

알베르 아드리아(페란 아드리아의 동생)가 운영하는 분자 타파스 레스토랑. 미슐랭 1스타. 서커스를 테마로 한 화려한 인테리어 안에서 전통 타파스를 분자요리 기법으로 재해석한 메뉴가 나온다. 에어백(부풀린 이베리코 칩), 액체 올리브, 미니 파에야 등이 시그니처. 엘불리 DNA를 가장 접근하기 쉬운 가격대에서 경험할 수 있다.

₩87,500~140,000 (€50~80) 19:00~23:30 (일·월 휴무)

현지 팁: 예약이 어렵기로 유명하다. 공식 웹사이트에서 2개월 전 오픈. 1인당 €50~80으로 바르셀로나 분자요리 입문에 최적. 같은 건물에 Bodega 1900, Pakta 등 알베르 아드리아 레스토랑이 모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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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르지아

Cinc Sentits · Eixample (Carrer d'Aribau)

#3
MUST TRY

디귀스타시옹 메뉴(Menú Degustación) — 카탈루냐 제철 재료 코스

미슐랭 1스타. 셰프 조르디 아르탈(Jordi Artal)이 카탈루냐 제철 재료만을 사용해 모던 카탈란 요리를 만든다. 디스프루타르의 분자요리와 달리 재료 본연의 맛에 집중하는 스타일이다. 코스가 10~12접시이고, 프리오랏 와인과의 페어링이 일품. 디스프루타르 예약이 안 됐을 때 훌륭한 대안.

₩140,000~210,000 (€80~120) 13:30~15:00, 20:30~22:00 (일·월 휴무)

현지 팁: 코스가 €99(₩173,300)부터. 와인 페어링 €65(₩113,800). 디스프루타르보다 예약이 수월하다. 1~2주 전 예약하면 보통 가능. 점심 코스가 저녁보다 조금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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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키미아

Alkimia · Eixample (Ronda de Sant Antoni)

#4
MUST TRY

칸넬로니 달(Canelón Dulce) — 디저트 카넬로니

미슐랭 1스타. 셰프 조르디 비야(Jordi Vilà)가 카탈루냐 전통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곳. 메뉴 이름이 전부 카탈루냐어이고, 에스쿠데야, 카넬로니 같은 전통 레시피를 파인다이닝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카탈루냐 아이덴티티에 가장 충실한 미슐랭 레스토랑.

₩105,000~175,000 (€60~100) 13:30~15:00, 20:30~22:00 (토 점심·일·월 휴무)

현지 팁: 런치 메뉴가 €65(₩113,800)부터로 접근성이 좋다. 풀 디귀스타시옹은 €100(₩175,000). 카탈루냐 요리의 깊이를 이해하고 싶다면 디스프루타르보다 오히려 여기가 교육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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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별 하루 식비 가이드

절약 여행

₩18,000~30,000

보케리아 시장 + 핀초스 바 + 파타타스 브라바스. La Boqueria, Cervecería Catalana 런치메뉴 활용.

중간 예산

₩45,000~70,000

타파스 바 + 빠에야 + 베르무트. Cal Pep, 7 Portes, Bodega 1900 추천.

럭셔리

₩120,000+

미슐랭 + 분자요리 + 와인 페어링. Disfrutar, Tickets, Lasarte 수준.

바르셀로나 식비 절약 팁

  • $

    점심에 Menu del Dia를 먹으면 ₩21,000~35,000에 3코스에 음료까지 나온다. 저녁의 절반 가격이다

자주 묻는 질문

바르셀로나 맛집·음식에 대해 여행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 모음입니다.

바르셀로나에서 타파스 주문은 어떻게 하나?
타파스 바에 가면 바 카운터에 서거나 앉아서 주문합니다. 메뉴판이 있는 곳도 있고, 카운터 위에 올려진 핀초스를 직접 골라 먹는 곳도 있습니다. 사이즈는 보통 타파(소, 1인), 메디아 라시온(중), 라시온(대, 2~3인 공유)이 있습니다. 2~3명이면 라시온 3~4개 시키고 나눠 먹는 게 정석입니다. 스페인 사람들은 한 가게에서 2~3접시만 먹고 다음 바로 이동하는 'ir de tapas(타파스 순례)' 문화가 있으니 한 곳에서 배부르게 먹지 않아도 됩니다.
라 보케리아 시장 방문 팁이 있나?
관광객 함정이 많습니다. 입구 근처 과일주스 가게들은 가격이 2배 이상이고, 관광객용 회 접시(€10~15)는 품질이 낮습니다. 시장 안쪽으로 깊이 들어가면 현지인 가격에 좋은 음식을 찾을 수 있습니다. 피노초 바, 엘 킴 데 라 보케리아, 바르 센트랄이 검증된 곳입니다. 아침 8~10시가 가장 좋은 시간이고, 월요일은 시장 자체가 쉽니다. 일요일도 휴무입니다. 사진 찍을 때 상인에게 허락을 구하는 것이 예의.
바르셀로나에서 빠에야 관광객 함정을 피하려면?
람블라스 거리와 바르셀로네타 해변가 1열에 있는 빠에야 식당 대부분은 관광객 타겟입니다. 전자레인지로 데운 냉동 빠에야를 €15~20에 파는 곳이 수두룩합니다. 진짜 빠에야는 최소 20분 이상 조리해야 하고, 2인분 이상 주문이 기본입니다. '1인 빠에야'를 파는 곳은 십중팔구 미리 만들어둔 것입니다. 7 Portes, Can Solé, La Mar Salada, Arrosseria Xàtiva 같은 곳을 추천합니다. 소카랏(바닥에 눌어붙은 밥)이 있으면 제대로 만든 빠에야입니다.
바르셀로나 식사 시간이 한국과 많이 다른가?
완전히 다릅니다. 점심은 14시~15시 30분, 저녁은 21시~22시 30분이 현지인 기준 정상 시간입니다. 한국 감각으로 12시에 점심, 18시에 저녁을 먹으러 가면 식당이 비어 있거나 아예 안 열었을 수 있습니다. 13시~14시에 점심을 먹고, 18시~19시에 베르무트+타파스로 가볍게 먹고, 21시에 저녁을 먹는 것이 현지 리듬입니다. 다만 관광지 레스토랑은 12시부터 영업하는 곳도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팁을 줘야 하나?
스페인은 팁 문화가 약합니다. 계산서에 봉사료가 포함되어 있고, 팁은 의무가 아닙니다. 타파스 바나 일반 식당에서는 잔돈을 남기는 정도(€1~2)면 충분합니다. 미슐랭급 파인다이닝에서는 계산의 5~10% 정도가 관례이지만 강제는 아닙니다. 카페에서 에스프레소만 마셨으면 팁을 안 남겨도 전혀 무례하지 않습니다.
채식주의자가 바르셀로나에서 먹을 만한 곳이 있나?
스페인 전통 요리는 고기·해산물 중심이지만 바르셀로나는 채식 옵션이 비교적 많은 편입니다. 타파스 중 파타타스 브라바스(감자튀김), 에스피나카스 카탈라나스(시금치+잣+건포도), 감바스가 아닌 피미엔토스 데 파드론(꽈리고추 구이), 빤 콘 토마테(토마토 바른 빵)는 기본적으로 채식입니다. 전문 채식 식당으로는 Teresa Carles, Flax & Kale가 유명합니다. 'sin carne, sin pescado(고기 없이, 생선 없이)'라고 말하면 대부분 대응해줍니다.
베르무트 문화가 뭔가?
'Fer el vermut(베르무트를 하다)'는 바르셀로나의 전통적인 식전 음주 문화입니다. 일요일 점심 전 12시~14시에 베르무트(향 첨가 와인) 한 잔과 올리브·안초비 같은 간단한 안주를 먹으며 사교하는 시간을 말합니다.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베르무트 붐이 일어나면서 Bodega 1900, Morro Fi 같은 모던 베르무테리아가 많이 생겼습니다. 베르무트 한 잔이 €3~5(₩5,300~8,800)이고, 얼음+오렌지 슬라이스+올리브와 함께 나옵니다.
바르셀로나 유명 식당 예약은 어떻게 하나?
Disfrutar, Tickets 같은 인기 레스토랑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2~3개월 전에 예약이 열리고 수 분 안에 마감됩니다. 일반 레스토랑은 전화 또는 TheFork(스페인에서 가장 많이 쓰는 예약 앱) 앱으로 예약합니다. Cal Pep, Cervecería Catalana 같은 곳은 예약을 아예 받지 않으니 줄만 서면 됩니다. 타파스 바 대부분은 예약 없이 워크인으로 가능하지만, 해산물 레스토랑과 미슐랭급은 반드시 사전 예약하세요.
바르셀로나에서 하루 식비는 얼마나 드나?
아침에 카페+크루아상 €3~5(₩5,300~8,800), 점심에 menú del día(오늘의 메뉴, 전채+메인+디저트+음료) €12~16(₩21,000~28,000), 저녁에 타파스 바 2~3곳 순회하면 €20~35(₩35,000~61,300)이 일반적입니다. 하루 €40~55(₩70,000~96,300)면 잘 먹을 수 있습니다. 보케리아 시장이나 La Paradeta 같은 셀프 서비스 식당을 활용하면 더 절약 가능합니다. 미슐랭 한 끼를 넣으면 €100~200(₩175,000~350,000) 추가.
빤 콘 토마테(Pa amb Tomàquet)가 뭔가?
카탈루냐의 국민 음식입니다. 바게트나 토스트 빵 위에 잘 익은 토마토를 반으로 잘라 문질러 바르고, 올리브 오일과 소금을 뿌린 것입니다. 단순하지만 토마토 품질과 올리브 오일에 따라 맛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바르셀로나의 거의 모든 식당에서 기본 빵 대신 나오고, 하몬이나 안초비를 올려 먹기도 합니다. 별도 주문 시 €2~4(₩3,500~7,000). 카탈루냐 레스토랑에서 빵이 나오면 높은 확률로 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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