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이면 3일 핵심 일정에 더해 철학의 길·난젠지·긴카쿠지 루트를 여유롭게 걸으며 교토의 깊이를 체감하고, 하루는 나라까지 가서 도다이지 대불과 사슴공원을 봅니다. 4일째는 교토 북부의 조용한 사원 벨트를 걸으며 다도 체험까지 넣고, 5일째는 나라에서 세계 최대 목조 건축물인 도다이지 대불전에 압도당합니다. 니시키 시장을 한 번 더 가서 전날 못 먹은 간식을 공략하고, 시조 거리에서 마지막 쇼핑도 여유롭게 할 수 있는 일정입니다.
3일 일정으로 핵심을 눌렀다면, 5일은 그 여유를 진짜로 느끼는 기간입니다. 추가되는 2일 덕분에 당일치기로 근교 도시를 다녀오거나, 시내 한 동네를 천천히 걷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매일 빡빡하게 채우지 않아도 되고, 마음에 든 카페에서 두 번 머물 여유도 생깁니다. 교토을 한 번 더 올 계획이 없다면 5일이 가장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5일 총 예산 한눈에 보기
알뜰 여행
₩165,000
1인 기준, 항공 제외
일반 여행
₩420,000
1인 기준, 항공 제외
여유 여행
₩1,100,000
1인 기준, 항공 제외
이 일정에 맞는 숙소·항공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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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별 상세 일정
히가시야마 & 기온
기요미즈데라·산넨자카·기온·야사카 신사활동
- 08:00 기요미즈데라 (청수사) 1~1.5시간
778년 창건, 13m 높이 나무 무대에서 교토 시가지를 한눈에 조망. 못 하나 쓰지 않은 목조 구조가 압권
비용: ¥400(₩3,800) TIP: 오전 8시 개장 직후가 관광객이 가장 적습니다. 오토와 폭포에서 물을 한 줄기만 골라 마시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전설이 있는데, 세 줄기 전부 마시면 욕심쟁이로 통합니다. - 09:30 산넨자카 & 니넨자카 산책 1시간
돌계단 양옆으로 전통 목조 건물, 도자기 가게, 과자점이 늘어선 교토 대표 포토 스팟
비용: 무료 (간식비 ¥300~500/₩2,850~4,750) TIP: 스타벅스 니넨자카점은 100년 된 일본 전통 가옥을 개조한 매장으로 2층 다다미방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산넨자카에서 넘어지면 3년 안에 죽는다는 미신이 있으니 계단 조심. - 11:00 야사카 신사 & 마루야마 공원 30분~1시간
기온 입구에 서 있는 주황색 신사. 뒤편 마루야마 공원은 교토 최고의 벚꽃 명소
비용: 무료 TIP: 벚꽃 시즌(3월 말~4월 초)에는 야간 조명이 들어와 밤벚꽃 감상이 가능합니다. 평소에도 공원 산책은 쾌적. - 12:30 기온 시라카와 거리 산책 30분~1시간
버드나무와 수로를 따라 전통 마치야(町家)가 이어지는 교토에서 가장 포토제닉한 거리
비용: 무료 TIP: 타츠미바시(巽橋) 부근이 가장 분위기 있습니다. 해질 무렵에 오면 마이코(수습 게이샤)를 볼 확률이 높아지지만, 사진 찍으려 쫓아다니면 실례니 주의. - 14:30 겐닌지 (建仁寺) 1시간
교토 최고(最古)의 선종 사원. 쌍용도(국보 병풍)와 풍신뇌신도가 유명
비용: ¥600(₩5,700) TIP: 기온 한복판에 있는데도 관광객이 적어 조용히 정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바닥에 앉아 정원을 바라보는 시간이 교토 여행의 정수. - 16:00 니시키 시장 1~1.5시간
390m 아케이드에 130개 넘는 식료품점이 밀집한 '교토의 부엌'. 쯔게모노(절임), 유바(두부 껍질), 꼬치 간식 천국
비용: 간식비 ¥500~1,500(₩4,750~14,250) TIP: 다코타마고(문어 달걀말이, ¥400)와 두유 도넛이 필수 간식. 시식이 많지만 걸으면서 먹는 건 최근 금지된 곳이 많으니 가게 앞에서 먹고 이동하세요. - 18:30 기온 저녁 & 하나미코지 거리 2시간
하나미코지 거리의 전통 요리집과 찻집 거리를 걸으며 저녁. 운이 좋으면 마이코가 이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음
비용: ¥2,000~5,000(₩19,000~47,500) TIP: 하나미코지 거리 자체는 무료 산책. 마이코 관련 사진은 멀리서 자연스럽게. 접근 금지 표지판이 늘어나고 있으니 매너 지켜주세요.
식사 추천
아침
이노다 커피 본점 (イノダコーヒ)
산조 · ¥900~1,500(₩8,550~14,250)
1940년 창업, 교토 커피 문화의 상징. '교토의 아침'이라 불리는 햄에그+토스트+커피 세트가 ¥1,300. 레트로 인테리어와 정원석이 분위기 있습니다.
점심
히사고 (ひさご)
히가시야마 · ¥1,000~1,600(₩9,500~15,200)
기요미즈데라 내려오는 길에 있는 오야코동(닭고기 달걀 덮밥) 명가. 1930년대부터 같은 자리. 점심시간엔 20~30분 대기가 보통이지만 회전이 빠릅니다.
저녁
기온 캇파 (祇園 かっぱ)
기온 · ¥3,000~6,000(₩28,500~57,000)
가이세키(회석) 요리를 합리적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기온의 숨은 명가. 제철 재료 코스가 ¥4,500부터. 카운터석에서 조리 과정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교토역 → 기요미즈데라: 시버스 206번 고죠자카 하차(15분)+도보 10분. 기요미즈데라 → 기온 → 니시키시장: 전부 도보 가능(각 15~20분). 버스 1일권 ¥700(₩6,650) 구매 권장. 이 날은 히가시야마 권역을 걸어서 돌기 때문에 교통비가 적게 듭니다. 편한 신발 필수.
DAY 1 예상 지출 (1인, 항공 제외)
아라시야마 완전 정복
대나무숲·천류지·도게쓰교·원숭이 공원활동
- 07:30 아라시야마 대나무숲 (竹林の小径) 30분~1시간
하늘을 가릴 만큼 빽빽한 대나무가 양옆으로 뻗은 약 500m의 산책로.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 소리가 일본 환경성 선정 '100대 소리 풍경'에 포함
비용: 무료 TIP: 오전 8시 전에 도착해야 사람 없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9시만 넘어도 인파가 밀려듭니다. JR 사가아라시야마역에서 도보 10분. - 08:30 노노미야 신사 (野宮神社) 15~20분
겐지 이야기에 등장하는 작은 신사. 연애 성취 기원으로 유명
비용: 무료 TIP: 대나무숲 중간에 있어서 자연스럽게 들를 수 있습니다. 검은 토리이(구로키 토리이)가 특이. - 09:00 천류지 (天龍寺) 정원 1시간
세계문화유산. 무소 소세키가 설계한 소겐치 연못 정원은 아라시야마 산을 차경(借景)으로 끌어들여 장엄
비용: 정원 ¥500(₩4,750) / 본당 추가 ¥300(₩2,850) TIP: 정원만 봐도 충분합니다. 북문으로 나가면 바로 대나무숲으로 연결되지만, 반대 순서(대나무숲 먼저)가 사람이 적습니다. - 10:30 도게쓰교 (渡月橋) & 강변 산책 30분
아라시야마의 상징. 155m 목조 다리 너머로 산과 강이 어우러지는 풍경. 가을 단풍과 봄 벚꽃 시즌에 특히 절경
비용: 무료 TIP: 다리 남쪽에서 북쪽을 바라보는 구도가 포토 스팟. 강변에서 보트 대여(¥1,500/시간)도 가능합니다. - 11:30 아라시야마 원숭이 공원 이와타야마 1.5시간
120마리 이상의 일본원숭이가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산 정상 공원. 교토 시내 파노라마 뷰도 보너스
비용: ¥550(₩5,230) TIP: 산 정상까지 도보 20분 오르막(약 160m 고도). 원숭이에게 눈을 직접 마주치지 말고, 음식은 지정된 실내 공간에서만 줄 수 있습니다. - 14:00 오코치산소 정원 (大河内山荘) 40분~1시간
영화배우 오코치 덴지로가 30년에 걸쳐 만든 개인 정원. 교토 시내와 호즈 계곡 조망이 탁월
비용: ¥1,000(₩9,500) — 말차+과자 포함 TIP: 입장료에 말차가 포함되어 있어서 사실상 정원 감상+말차 체험 세트. 대나무숲 북쪽 끝에 있어 동선상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 16:00 기모노 포레스트 (키모노 포레스트) 20~30분
JR 아라시야마역 광장에 600개의 기모노 원단을 넣은 폴리카보네이트 기둥이 서 있는 야외 설치물
비용: 무료 TIP: 해가 진 후 조명이 들어오면 훨씬 아름답습니다. 역 앞이라 돌아가는 길에 잠깐 보기 좋습니다.
식사 추천
아침
아라비카 교토 아라시야마 (% ARABICA)
아라시야마 · ¥450~700(₩4,280~6,650)
도게쓰교 바로 앞, 강을 바라보며 마시는 라떼가 유명. 아침 일찍 대나무숲 보고 나서 커피 한 잔 하기에 완벽한 위치. 빵류는 없으니 간단한 편의점 아침과 조합 추천.
점심
아라시야마 요시무라 (嵐山よしむら)
아라시야마 · ¥1,200~1,800(₩11,400~17,100)
도게쓰교 바로 옆, 2층 창가석에서 아라시야마 산과 강을 내려다보며 먹는 수타 소바. 니하치소바(메밀 8:밀가루 2)가 시그니처. 점심 웨이팅 30분 이상은 각오하세요.
저녁
멘바카이치다이 (麺ばかいちだい)
킨카쿠지 부근 · ¥900~1,300(₩8,550~12,350)
파 라멘에 불을 붙이는 퍼포먼스로 유명한 '파이어 라멘'. 면 위의 파에 불꽃이 활활 타오르는 장면은 인스타 필수 콘텐츠. 맛도 의외로 좋습니다. 킨카쿠지에서 버스 10분.
교토역/시조 → JR 사가아라시야마역: JR 산인선 16분(¥240/₩2,280). 또는 한큐 아라시야마선 가쓰라 환승(¥230/₩2,190). 아라시야마 내부는 전부 도보. 돌아올 때 란덴(교토 유일 노면전차)을 타면 ¥220(₩2,090)에 로컬 분위기 만끽. 버스 1일권 범위 밖이므로 이 날은 전철 이용이 경제적.
DAY 2 예상 지출 (1인, 항공 제외)
후시미 이나리 & 킨카쿠지
천 개의 토리이·금각사·료안지·시조 쇼핑활동
- 06:30 후시미 이나리 타이샤 (伏見稲荷大社) 2~3시간
약 1만 개의 주홍색 토리이가 이나리산을 따라 4km 이어지는 일본 대표 신사. 상업과 풍요의 신을 모심
비용: 무료 TIP: 새벽 6시 반에 가면 거의 독점 상태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정상까지 왕복 2시간(233m 고도), 요츠쯔지(四ツ辻) 전망대까지만 가도 충분(40분). 여우상에 유부초밥이 놓인 이유는 이나리 신의 사자가 여우이기 때문. - 10:00 킨카쿠지 (금각사, 鹿苑寺) 1시간
금박으로 덮인 3층 누각이 교코치 연못에 비치는 교토의 아이콘. 세계문화유산
비용: ¥500(₩4,750) TIP: 입장권이 부적(오후다) 형태라 기념품으로 좋습니다. 오전 10시 전이 빛 각도상 금박이 가장 빛나는 시간. 연못 반영 사진은 입구 직후 첫 번째 뷰포인트가 베스트. - 11:30 료안지 (龍安寺) 45분~1시간
15개의 돌과 백사로 이루어진 가레산스이(枯山水) 정원. 어디서 보든 돌 하나가 숨어 보이지 않는 수수께끼
비용: ¥500(₩4,750) TIP: 킨카쿠지에서 도보 20분 또는 버스 5분. 방장 마루에 앉아 정원을 10분 이상 응시하면 비로소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관광객이 줄어드는 평일 오후가 이상적. - 13:30 니조성 (二条城) 1~1.5시간
도쿠가와 막부의 교토 거점. 우구이스바리(꾀꼬리 마루)라 불리는 삐걱거리는 마룻바닥이 유명 — 침입자 감지용 보안장치
비용: ¥800(₩7,600) / 니노마루 어전 ¥500(₩4,750) 추가 TIP: 니노마루 어전의 장벽화(3,600면)는 꼭 봐야 합니다. 입장 마감이 16시로 이르니 시간 확인 필수. 세계문화유산. - 16:00 시조카와라마치 쇼핑 1.5~2시간
교토 최대 번화가. 다이마루 백화점, 신쿄고쿠 상점가, 테라마치 상점가가 연결
비용: 쇼핑 별도 TIP: 신쿄고쿠 상점가에서 기념품 쇼핑, 테라마치에서 부채·향 등 전통 공예품 구경. 니시키 시장 재방문도 이 동선에서 가능. - 19:00 폰토초 거리 저녁 1.5~2시간
가모가와 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좁은 골목에 요리집과 이자카야가 빼곡. 여름엔 가와유카(강 위 테라스) 석이 운영
비용: ¥2,500~6,000(₩23,750~57,000) TIP: 골목 자체가 교토 분위기 만점. 가와유카(5~9월)는 예약 필수. 예산이 부담되면 골목 입구의 가성비 이자카야도 괜찮습니다.
식사 추천
아침
이나리 참배길 노점
후시미 이나리 · ¥300~700(₩2,850~6,650)
참배길 입구의 이나리 스즈메야키(참새구이, ¥400)와 이나리 스시(유부초밥, ¥300)가 명물. 참새구이는 뼈째 바삭하게 튀긴 것으로, 호불호 갈리지만 이나리 신사의 전통 간식입니다.
점심
킨카쿠지 근처 우동 — 오멘 (おめん) 킨카쿠지점
킨카쿠지 · ¥1,100~1,600(₩10,450~15,200)
교토 대표 우동집. 채소와 함께 쯔유에 찍어 먹는 냉우동이 시그니처. 우동 면이 굵고 쫄깃해서 한국인 입맛에 잘 맞습니다. 킨카쿠지에서 도보 5분.
저녁
폰토초 야스이 (ぽんと町 やすい)
폰토초 · ¥2,500~5,000(₩23,750~47,500)
폰토초 골목 안 오반자이(교토 가정식) 전문점. 교토산 채소를 사용한 소박하지만 정갈한 코스가 인상적. 카운터석에서 조리 과정을 보며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후시미 이나리: JR 나라선 이나리역 하차 즉시(교토역에서 5분, ¥150/₩1,430). 이나리→킨카쿠지: 버스 또는 JR+버스 환승(40~50분). 킨카쿠지→료안지: 버스 59번 10분(¥230/₩2,190) 또는 도보 20분. 료안지→니조성: 버스 약 20분. 니조성→시조카와라마치: 지하철 도자이선 2정거장(¥220/₩2,090). 이 날은 이동 범위가 넓으니 버스 1일권(¥700/₩6,650) 필수.
DAY 3 예상 지출 (1인, 항공 제외)
철학의 길 & 다도 체험
긴카쿠지·철학의 길·난젠지·다도·가와라마치활동
- 08:30 긴카쿠지 (은각사, 慈照寺) 1시간
킨카쿠지보다 훨씬 수수하지만 와비사비(侘寂) 미학의 정수. 은빛 모래로 만든 긴사단(銀沙灘)과 고게쓰다이(向月台)가 독특
비용: ¥500(₩4,750) TIP: 정원을 한 바퀴 돌면서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전망이 좋습니다. 킨카쿠지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교토 현지인들은 긴카쿠지를 더 좋아합니다. - 09:45 철학의 길 (哲学の道) 산책 1~1.5시간
긴카쿠지에서 난젠지까지 수로를 따라 이어지는 2km 산책로. 철학자 니시다 기타로가 사색하며 걸었다 해서 붙은 이름
비용: 무료 TIP: 벚꽃 시즌에는 수로 양쪽으로 벚나무 터널이 형성되어 환상적. 가을 단풍도 절경. 길 중간에 고양이가 많은 구간이 있고, 작은 카페와 공방이 숨어 있습니다. - 11:30 난젠지 (南禅寺) 1~1.5시간
거대한 산몬(삼문) 위에서 교토 시가지 조망. 레트로 벽돌 수로각(水路閣)은 인스타 포토 스팟
비용: 산몬 ¥600(₩5,700) / 호조 정원 ¥600(₩5,700) TIP: 수로각은 메이지 시대에 비와코 호수에서 물을 끌어오기 위해 지은 벽돌 아치 구조물. 사원 경내에 서양식 건축이 있는 게 독특합니다. 산몬 위 전망은 반드시 올라가 보세요. - 14:00 다도(茶道) 체험 — 카마이라쿠 (釜入楽) 1시간
정통 우라센케 다도를 60분간 체험. 말차 점다법과 와가시(화과자) 예절을 배움
비용: ¥2,500~3,500(₩23,750~33,250) TIP: 영어 가능한 다도 체험이 많지만, 일본어 체험이 더 정통 분위기. 정좌가 힘들면 의자석도 있으니 예약 시 요청. 기온·히가시야마 주변에 다도 체험 교실이 여러 곳 있습니다. - 16:00 에이칸도 (永観堂) 45분~1시간
뒤를 돌아보는 아미타불상(見返り阿弥陀)이 유명. 교토 최고의 단풍 명소로 가을(11월)에는 3,000그루 단풍이 장관
비용: ¥600(₩5,700) / 단풍 시즌 ¥1,000(₩9,500) TIP: 난젠지에서 도보 10분. 단풍 시즌 야간 라이트업(17:30~)이 환상적이지만 별도 입장. 단풍 아닌 계절에도 정원이 아름답습니다. - 18:00 기온시조 · 가와라마치 저녁 산책 2시간
가모가와 강변에서 석양을 보며 산책 후 시조 번화가에서 저녁
비용: ¥2,000~5,000(₩19,000~47,500) TIP: 가모가와 강변 둑에 앉아 석양을 보는 것은 교토의 정석 코스. 여름엔 커플과 학생들로 가득 차는데 빈자리만 찾으면 됩니다.
식사 추천
아침
진 (進々堂) 교토대학 북문 앞점
사쿄구 · ¥600~1,000(₩5,700~9,500)
1930년 창업의 교토 대표 베이커리 카페. 대형 공동 테이블에 앉아 교토대 학생들 사이에서 먹는 갓 구운 빵과 커피가 ¥700. 긴카쿠지 방면으로 가는 길에 들르기 좋습니다.
점심
히로메 (日の出うどん)
난젠지 부근 · ¥850~1,200(₩8,080~11,400)
난젠지 바로 앞, 카레 우동이 명물인 50년 전통 우동집. 교토풍 얇은 다시에 매콤한 카레가 어우러진 독특한 맛. 점심시간엔 줄이 생기지만 회전이 빠릅니다.
저녁
이뿌도 교토점 (一風堂)
시조카와라마치 · ¥900~1,400(₩8,550~13,300)
하카타 돈코츠 라멘의 명가. 교토점은 시조 번화가에 있어 접근성 좋고, 시로마루 모토아지(원조 백탕)가 시그니처. 라멘 한 그릇으로 하루 마무리하기 좋습니다.
시조 → 긴카쿠지: 버스 17번 또는 100번(30분, ¥230/₩2,190). 긴카쿠지 → 철학의 길 → 난젠지: 전부 도보(2km, 40분). 난젠지 → 에이칸도: 도보 10분. 에이칸도 → 시조: 버스 5번(20분). 이 날은 도보 주력이라 버스 1일권 없이 개별 승차해도 큰 차이 없습니다. 총 교통비 ¥460~700(₩4,370~6,650).
DAY 4 예상 지출 (1인, 항공 제외)
나라 당일치기
도다이지·사슴공원·나라마치·가스가 대사활동
- 08:30 교토 → 나라 이동 35~45분
킨테쓰 특급으로 교토역에서 킨테쓰 나라역까지 35분. JR도 가능하지만 킨테쓰가 나라 중심부에 더 가까움
비용: 킨테쓰 급행 ¥760(₩7,220) / JR 쾌속 ¥720(₩6,840) TIP: 킨테쓰 나라역이 나라공원과 도다이지에 훨씬 가깝습니다(도보 5분 vs JR 나라역 도보 20분). 교토에서 나라까지는 편도 40분 내외로 부담 없는 거리. - 09:30 나라공원 & 사슴 30분~1시간
약 1,200마리의 사슴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도심 공원. 사슴은 일본 천연기념물로 신의 사자(使者)로 여겨짐
비용: 사슴 센베이 ¥200(₩1,900) TIP: 사슴 센베이(쌀과자)를 사서 주면 사슴이 고개를 숙여 인사합니다. 다만 먹을 것을 손에 들고 있으면 공격적으로 다가오니 센베이는 빨리 주거나 숨기세요. 봄에는 아기 사슴도 볼 수 있습니다. - 10:30 도다이지 (東大寺) 대불전 1~1.5시간
세계 최대 목조 건축물 안에 높이 15m 비로자나 대불이 좌정. 747년 건립의 압도적 스케일
비용: ¥600(₩5,700) TIP: 대불전 기둥 하나에 대불 콧구멍과 같은 크기의 구멍이 뚫려 있는데, 통과하면 무병장수한다는 전설. 성인은 어깨가 걸릴 수 있습니다. 이월당(二月堂)에서 나라 시가지 전망도 꼭 보세요. - 12:30 가스가 대사 (春日大社) 45분~1시간
768년 창건, 3,000개의 석등과 청동 등롱이 참배길을 따라 늘어선 세계문화유산
비용: 경내 무료 / 본전 특별 참배 ¥500(₩4,750) TIP: 2월 세쓰분과 8월 오본에 3,000개 등롱에 불이 켜지는 만토에(万灯会)는 평생 잊을 수 없는 광경. 참배길의 이끼 낀 석등이 포토제닉. - 14:00 나라마치 (ならまち) 산책 1.5~2시간
에도~메이지 시대 마치야(町家)가 보존된 구시가. 공방, 카페, 전통 잡화점이 숨어 있는 골목
비용: 무료 (카페·간식 별도) TIP: 나라마치 격자집(格子の家, 무료)에서 전통 마치야 구조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골목 곳곳에 걸린 붉은 원숭이 인형(미가와리자루)은 액막이 부적. - 16:30 나라 → 교토 복귀 & 마지막 쇼핑 1~2시간
교토로 돌아와 시조 거리에서 마지막 기념품 쇼핑
비용: 교통비 ¥760(₩7,220) + 쇼핑 별도 TIP: 킨테쓰 나라역 1층 기념품점에서 나라 한정 사슴 모양 과자와 요시노쿠즈모치(갈분 떡)를 살 수 있습니다.
식사 추천
아침
교토역 나카무라 토키치 (中村藤吉) 교토역점
교토역 · ¥800~1,500(₩7,600~14,250)
우지 말차의 명가가 교토역에 입점. 말차 소바 세트(¥1,200)나 말차 파르페로 아침을 시작하면 교토다운 출발. 나라행 전철 타기 전 교토역에서 해결하기 편합니다.
점심
시카노스케 (志津香)
나라공원 근처 · ¥1,300~1,800(₩12,350~17,100)
나라 명물 가마메시(솥밥) 전문점. 닭고기+산나물 솥밥이 시그니처. 뚜껑을 열면 피어오르는 증기와 누룽지 향이 일품. 점심시간 1시간 대기 각오, 11시 전 도착 추천.
저녁
니시키 와라이 (錦 わらい)
니시키 시장 부근 · ¥900~1,500(₩8,550~14,250)
교토식 오코노미야키·철판야키 전문점. 후와토로(폭신폭신) 오코노미야키가 시그니처. 교토로 돌아와 가볍게 마무리하기 좋은 가격대.
교토역 → 킨테쓰 나라역: 킨테쓰 급행 35분(¥760/₩7,220). 나라 시내는 전부 도보(나라공원~도다이지~가스가대사~나라마치 모두 도보권). 복귀 시 같은 루트로 ¥760. 나라 하루 교통비 왕복 ¥1,520(₩14,440). 교토 시내 이동 추가 시 +¥230~460.
DAY 5 예상 지출 (1인, 항공 제외)
교토 투어·티켓 예약
짐 싸기 체크리스트
- ✓ 편한 운동화 — 사원 계단, 이나리산 등산로, 자갈길이 많아 샌들은 부적합
- ✓ 양말 여분 — 사원 내부 입장 시 신발을 벗어야 하는 곳이 많습니다. 비 오는 날 젖은 양말로 다다미 밟으면 곤란
- ✓ 접이식 우산 — 교토는 분지 지형이라 날씨가 급변합니다
- ✓ 얇은 스카프 또는 카디건 — 사원 내부가 에어컨 없이 서늘한 곳이 많고, 여름엔 밖은 35도 이상
- ✓ 소형 동전지갑 — 사원 입장료(¥300~600), 오미쿠지(¥200), 자판기 등 현금 소액 결제가 빈번
- ✓ 에코백 — 교토는 비닐봉투 유료. 니시키 시장 간식, 기념품 담을 가방 필수
- ✓ 운동화 또는 트레킹화 — 철학의 길과 나라공원 등 도보 이동이 많은 날이 추가됩니다
- ✓ 자외선 차단제 — 나라공원과 철학의 길은 그늘이 적어 여름에 강한 자외선에 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