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

5일 여행 일정

싱가포르 5일 완벽 일정 — 여유롭게 즐기는 5박 코스

호커 미식 투어부터 나이트사파리까지, 깊이 있는 싱가포르

5일이면 싱가포르를 관광객이 아닌 현지인 시점으로 즐길 여유가 생깁니다. 1~3일은 마리나베이·센토사·문화 지구를 돌고, 4일은 호커센터 3곳을 돌며 싱가포르 미식을 깊이 파고, UNESCO 세계유산 보타닉가든에서 도심 속 열대우림을 체험합니다. 5일은 버드파라다이스(구 주롱새공원) 또는 나이트사파리를 선택해서 저녁까지 알차게 쓰고, 로버슨키·클락키에서 야경으로 마무리합니다. 하루에 두 끼를 호커센터에서 먹으면 식비가 하루 S$20(₩22,000) 이하로도 충분합니다.

3일 일정으로 핵심을 눌렀다면, 5일은 그 여유를 진짜로 느끼는 기간입니다. 추가되는 2일 덕분에 당일치기로 근교 도시를 다녀오거나, 시내 한 동네를 천천히 걷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매일 빡빡하게 채우지 않아도 되고, 마음에 든 카페에서 두 번 머물 여유도 생깁니다. 싱가포르을 한 번 더 올 계획이 없다면 5일이 가장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5일 총 예산 한눈에 보기

알뜰 여행

₩500,000

1인 기준, 항공 제외

추천

일반 여행

₩1,100,000

1인 기준, 항공 제외

여유 여행

₩2,500,000

1인 기준, 항공 제외

이 일정에 맞는 숙소·항공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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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별 상세 일정

DAY 1

마리나베이 아이콘 투어

마리나베이샌즈·가든스바이더베이·머라이언파크·클라키

활동

  1. 09:00 머라이언파크 30~40분

    높이 8.6m 머라이언 석상에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는 싱가포르의 상징. 마리나베이샌즈를 배경으로 찍는 사진이 정석 앵글

    비용: 무료 TIP: 아침 9시 전에 가면 단체 관광객이 없어서 사진 찍기 편합니다. 머라이언 입에서 물 받는 원근법 사진은 다리 위보다 아래 계단에서 찍어야 잘 나옵니다. 솔직히 10분이면 볼 건 다 보지만, 주변 산책로가 쾌적해서 여유롭게 걸어도 좋습니다.
  2. 10:00 마리나베이샌즈 스카이파크 1~1.5시간

    57층 높이의 배 모양 옥상 전망대. 싱가포르 스카이라인과 마리나베이를 한눈에 조망

    비용: S$26(₩28,600) TIP: 인피니티 풀은 투숙객만 이용 가능합니다. 전망대만으로도 뷰는 충분한데, 솔직히 1 Altitude(원 앨티튜드) 루프탑 바에서 보는 야경이 더 낫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낮에 전망대, 밤에 루프탑이 정석 조합.
  3. 12:00 마리나베이샌즈 푸드코트 점심 1시간

    라사푸라 마스터즈(B2F) 또는 샵스 앳 마리나베이샌즈 내 식당에서 점심

    비용: S$8~15(₩8,800~16,500) TIP: 라사푸라 마스터즈는 호커센터 컨셉의 푸드코트라 S$8~12(₩8,800~13,200)이면 한 끼 해결. 위층 레스토랑은 S$40~100(₩44,000~110,000) 수준이라 가성비가 급락합니다. 딤섬 팩토리의 칠리크랩 번(S$8.80/₩9,680)이 유명.
  4. 13:30 가든스바이더베이 2.5~3시간

    101헥타르 규모의 미래형 식물원. 높이 25~50m 슈퍼트리 그로브, 클라우드 포레스트, 플라워 돔이 핵심

    비용: 슈퍼트리 스카이워크 S$14(₩15,400) / 돔 2개 콤보 S$32(₩35,200) TIP: 클라우드 포레스트(실내 폭포)가 플라워 돔보다 압도적입니다. 하나만 볼 시간이면 클라우드 포레스트를 고르세요. 야외 슈퍼트리 그로브는 무료인데, 밤 7:45·8:45 가든 랩소디(무료 라이트쇼)가 진짜 하이라이트입니다. 낮에 돔 관람하고 저녁에 라이트쇼 보는 게 효율적.
  5. 17:00 마리나 바라지 & 산책 30분~1시간

    마리나베이를 가로지르는 댐 위 녹지공원. 연 날리기, 피크닉 명소이자 마리나베이 전체 파노라마 뷰 포인트

    비용: 무료 TIP: 현지인들이 퇴근 후 연 날리러 오는 곳. 관광객보다 로컬 비율이 높아서 싱가포르 일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해질 녘에 가면 마리나베이샌즈·싱가포르 플라이어 실루엣이 예쁩니다.
  6. 19:30 가든 랩소디 라이트쇼 & 클라키 야경 2~2.5시간

    슈퍼트리에서 무료 라이트쇼 감상 후, 클라키로 이동해 싱가포르 리버 야경과 함께 맥주 한잔

    비용: 라이트쇼 무료 / 클라키 맥주 S$10~15(₩11,000~16,500) TIP: 가든 랩소디는 7:45·8:45 두 번 하는데, 7:45 회차가 자리 잡기 편합니다. 클라키는 바·레스토랑이 리버사이드에 늘어서 있어서 분위기 좋은데, 술값이 비쌉니다. 맥주 한 잔 S$12~18(₩13,200~19,800). 로버슨키 쪽이 클라키보다 조금 저렴하고 덜 관광지스럽습니다.

식사 추천

아침

야쿤 카야 토스트 (본점 또는 지점)

텔록에이어 / MBS · S$5~8(₩5,500~8,800)

싱가포르 아침의 정석: 카야 토스트+반숙란+코피. 카야잼은 코코넛과 판단잎으로 만든 싱가포르 고유의 잼인데, 처음엔 낯설어도 금방 익숙해집니다. 반숙란에 간장+후추를 넣어 섞은 뒤 토스트를 찍어 먹는 게 현지 스타일. 세트 S$5.80(₩6,380)이면 든든한 아침.

점심

라사푸라 마스터즈 (MBS B2F)

마리나베이 · S$8~12(₩8,800~13,200)

락사, 하이난 치킨라이스, 차퀘티아오 등 싱가포르 대표 음식을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는 푸드코트.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와서 더위 피하기에도 좋습니다. 전통 호커센터만큼 저렴하진 않지만 위치와 편의성을 감안하면 합리적.

저녁

사테 바이 더 베이 (Satay by the Bay)

가든스바이더베이 옆 · S$10~20(₩11,000~22,000)

가든스바이더베이 바로 옆 야외 호커센터. 사테 꼬치(S$0.70/개), 씨푸드, 칠리크랩까지 바다 바람 맞으며 먹을 수 있습니다. 가든 랩소디 전에 여기서 저녁 먹고 라이트쇼 보러 가면 동선이 깔끔. 주말 저녁엔 자리 잡기 어려우니 6시 전에 도착하세요.

교통:

창이공항→시내: MRT 이스트웨스트/다운타운 라인(S$2.10/₩2,310, 35~50분). 택시 S$25~40(₩27,500~44,000, 25분). 공항에서 EZ-Link 카드 구매(S$10/보증금 S$5 포함) 추천. Day 1은 마리나베이 권역이라 베이프런트역 기점으로 도보 이동 위주. 클라키는 MRT 클라키역 하차. 하루 교통비 S$5~8(₩5,500~8,800).

DAY 1 예상 지출 (1인, 항공 제외)

알뜰 ₩80,000 일반 ₩180,000 여유 ₩450,000
DAY 2

센토사섬 종일 투어

유니버설 스튜디오·SEA아쿠아리움·실로소비치

활동

  1. 09:00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 (USS) 5~6시간

    동남아 유일 USS. 트랜스포머, 배틀스타 갤럭티카 듀얼 롤러코스터, 쥬라기월드 등 24개 어트랙션

    비용: 1일권 S$82(₩90,200) / 익스프레스 S$50~80(₩55,000~88,000) 추가 TIP: 오사카 USJ보다 규모는 작지만 대기 시간도 짧습니다. 평일이면 익스프레스 없이 거의 전 어트랙션 탑승 가능. 배틀스타 갤럭티카(빨강·파랑)가 USS 최고 라이드인데, 짐을 락커에 넣어야 탑승 가능(무료 락커 2회). 오픈 시간 정각에 트랜스포머부터 가면 대기 10분 이내.
  2. 10:00 뉴욕·할리우드·이집트·사이파이 존 USS 포함

    USS 내 7개 테마존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도는 게 효율적. 트랜스포머→머미→배틀스타 순

    비용: USS 입장권 포함 TIP: 리벤지 오브 더 머미가 실내 코스터인데 의외로 스릴 있습니다. 슈렉 4D, 마다가스카 보트는 아이들용이라 성인은 패스해도 됩니다. 워터월드 쇼(정해진 시간대)는 꼭 보세요. 폭발·스턴트 스케일이 큽니다.
  3. 15:30 SEA 아쿠아리움 1.5~2시간

    세계 최대급 해양수족관. 800종 10만 마리 해양생물. 오픈 오션 패널(폭 36m, 높이 8.3m)이 압도적

    비용: S$41(₩45,100) TIP: 오픈 오션 패널 앞 벤치에 앉아서 멍하니 보는 시간이 이 수족관의 진짜 매력. 만타레이가 유유히 지나가는 걸 보면 돈이 아깝지 않습니다. USS 콤보 티켓(S$99/₩108,900)을 사면 개별 구매보다 S$24 절약.
  4. 17:30 실로소비치 & 선셋 1~1.5시간

    센토사 3개 해변 중 가장 활기 있는 곳. 인공 해변이지만 야자수와 석양 뷰가 괜찮음

    비용: 무료 TIP: 인공 해변이라 바닷물이 깨끗하진 않습니다. 수영보다는 해변 바(Coastes, Tanjong Beach Club)에서 칵테일 한잔하며 석양 보는 게 현실적. 비치 바 칵테일 S$18~25(₩19,800~27,500)로 비싼 편. 편의점에서 사 와서 마시는 사람도 많은데, 공공장소 음주는 밤 10시 30분 이후 불법이니 주의.
  5. 19:30 윙스 오브 타임 쇼 25분

    실로소비치에서 펼쳐지는 야간 레이저·불꽃·분수 쇼. 센토사 하루의 피날레

    비용: S$23(₩25,300) TIP: 7:30·8:30 두 번 공연. 7:30 회차가 자리 잡기 좋습니다. 불꽃놀이와 워터스크린 영상이 결합된 쇼인데, 규모가 크니 한 번쯤 볼 만합니다. 프리미엄 좌석(S$28/₩30,800)은 차이가 미미하니 일반석이면 충분.

식사 추천

아침

토스트 박스 또는 호텔 조식

숙소 근처 · S$5~8(₩5,500~8,800)

USS 오픈런을 위해 일찍 출발. 토스트 박스에서 카야 토스트 세트(S$5.60/₩6,160)로 간단히 해결하고, 센토사로 이동. 파크 안 음식이 S$15~25(₩16,500~27,500)으로 비싸니 든든히 먹고 들어가세요.

점심

USS 파크 내 또는 말레이시안 푸드스트리트

센토사 · S$10~18(₩11,000~19,800)

USS 밖으로 나와서 리조트 월드 센토사 내 말레이시안 푸드스트리트에서 먹으면 파크 내보다 저렴합니다. 재입장 스탬프 받고 나오면 되는데, 이동 시간이 아까우면 파크 내에서 해결. 뉴욕존의 멜스 드라이브인 버거(S$15/₩16,500)가 무난.

저녁

비보시티 푸드 리퍼블릭

하버프런트 · S$6~12(₩6,600~13,200)

센토사에서 나오면 바로 연결되는 비보시티 3층 푸드코트. 호커센터 수준 가격에 에어컨 환경. 하이난 치킨라이스(S$5.50/₩6,050), 완탄미(S$5/₩5,500) 등 S$6~8이면 한 끼 해결. 센토사 안에서 먹는 것보다 절반 가격.

교통:

시내→센토사: MRT 하버프런트역→센토사 익스프레스 모노레일(S$4/₩4,400) 또는 보드워크 도보 진입(무료, 10분). 센토사 내부 모노레일·버스·비치트램 전부 무료. 센토사→시내: 같은 루트 역순. 비보시티에서 MRT 하버프런트역 바로 연결. 하루 교통비 S$6~10(₩6,600~11,000).

DAY 2 예상 지출 (1인, 항공 제외)

알뜰 ₩120,000 일반 ₩250,000 여유 ₩550,000
DAY 3

문화 탐방 & 오차드로드 쇼핑

차이나타운·리틀인디아·아랍스트리트·오차드로드

활동

  1. 08:30 차이나타운 & 맥스웰 호커센터 아침 2~2.5시간

    파고다 스트리트의 색색 숍하우스와 불아사원(Buddha Tooth Relic Temple)을 돌아보고, 맥스웰에서 아침 겸 점심

    비용: 불아사원 무료 / 식사 S$4~8(₩4,400~8,800) TIP: 맥스웰 호커센터의 톈톈 하이난 치킨라이스(S$5/₩5,500)는 미슐랭 호커 찬(Hawker Chan)만큼 유명하면서 대기가 짧습니다. 평일 10시 이전에 가면 줄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불아사원은 내부 장식이 화려한데 입장 무료. 4층 옥상정원에서 차이나타운 전경이 보입니다.
  2. 11:00 리틀인디아 1.5~2시간

    테카센터 호커, 스리 비라마칼리아만 힌두 사원, 무스타파 센터 24시간 쇼핑몰이 핵심

    비용: 무료 TIP: 리틀인디아는 일요일에 가면 인도계 노동자들의 휴일이라 사람이 엄청 많지만 가장 활기찬 분위기를 볼 수 있습니다. 무스타파 센터는 24시간 영업하는 인도식 돈키호테 같은 곳인데, 전자제품·금·향신료·의약품까지 뭐든 있습니다. 쇼핑 관심 없으면 스리 비라마칼리아만 사원만 보고 이동.
  3. 13:00 아랍스트리트 & 하지레인 1.5~2시간

    술탄 모스크를 중심으로 형성된 무슬림 지구. 바로 옆 하지레인은 싱가포르에서 가장 힙한 골목

    비용: 무료 TIP: 술탄 모스크는 싱가포르 최대 이슬람 사원으로 무료 입장 가능(금요일 예배 시간 제외, 노출 복장 불가). 하지레인은 그래피티 벽화·빈티지숍·카페가 밀집한 200m짜리 골목인데, 인스타 감성 사진 찍기 좋습니다. 터키식 램프 가게에서 기념품 사는 사람이 많은데 가격은 흥정 가능.
  4. 15:30 오차드로드 쇼핑 2.5~3시간

    ION 오차드, 파라곤, 니안시티 등 대형 쇼핑몰이 2.2km에 밀집. 싱가포르 최대 쇼핑 거리

    비용: 무료 (쇼핑 별도) TIP: ION 오차드 56층 전망대(ION Sky, 무료)에서 오차드로드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투어리스트 패스 받으면 쇼핑몰별 5~10% 추가 할인. GST 환급(S$100 이상 구매 시 9% 환급)은 공항에서 처리하는데, eTRS 앱으로 미리 등록해두면 시간 절약.
  5. 18:30 뉴턴 서커스 호커센터 1.5~2시간

    오차드 인근 야외 호커센터. 사테, 씨푸드, 캐롯케이크 등 싱가포르 로컬 음식 총집합

    비용: S$10~25(₩11,000~27,500) TIP: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에 나온 곳이라 관광객이 많지만 음식 수준은 진짜입니다. 호객꾼이 달라붙는데 무시하고 직접 가게를 골라서 주문하세요. 사테 꼬치(S$0.70/개, 10개 S$7), 블랙 페퍼 크랩(S$25~35/₩27,500~38,500)이 인기. 씨푸드는 시가(market price)라 주문 전 가격 반드시 확인.

식사 추천

아침

맥스웰 호커센터

차이나타운 · S$4~6(₩4,400~6,600)

톈톈 하이난 치킨라이스(S$5/₩5,500)가 간판. 닭기름밥 위에 놓인 담백한 삶은 닭고기가 전부인데, 이게 싱가포르 국민음식입니다. 아진 포리지(S$3.50/₩3,850) 죽도 아침에 좋고, 푸지안 미(S$4/₩4,400) 새우 볶음면도 추천.

점심

잠잠 레스토랑 (Zam Zam)

아랍스트리트 · S$6~12(₩6,600~13,200)

1908년 창업. 무르따박(S$7/₩7,700)은 밀가루 반죽에 양고기나 닭고기를 넣고 철판에 구운 인도식 팬케이크. 커리 소스에 찍어 먹으면 중독됩니다. 브리야니(S$8~12/₩8,800~13,200)도 이 집이 맛있습니다.

저녁

뉴턴 서커스 호커센터

뉴턴 · S$10~25(₩11,000~27,500)

사테 꼬치 10개(S$7/₩7,700) + 캐롯케이크(S$4/₩4,400) + 사탕수수주스(S$1.50/₩1,650) 조합이면 S$12~13(₩13,200~14,300)에 해결. 칠리크랩을 먹고 싶으면 S$30(₩33,000) 이상은 각오하세요.

교통:

차이나타운: MRT 차이나타운역(다운타운/노스이스트 라인). 리틀인디아: MRT 리틀인디아역(다운타운/노스이스트 라인, 1정거장). 아랍스트리트: MRT 부기스역에서 도보 5분. 오차드로드: MRT 오차드역. 뉴턴: MRT 뉴턴역. 전부 MRT로 연결되고 역 간 2~5분. 하루 교통비 S$4~6(₩4,400~6,600). EZ-Link 카드면 자동 환승 할인.

DAY 3 예상 지출 (1인, 항공 제외)

알뜰 ₩50,000 일반 ₩120,000 여유 ₩350,000
DAY 4

호커센터 미식 투어 & 보타닉가든

맥스웰·라우파삿·티옹바루·보타닉가든

활동

  1. 08:00 티옹바루 마켓 & 동네 산책 2시간

    싱가포르에서 가장 힙한 동네 티옹바루의 재래 호커센터. 아르데코 양식 HDB(공영주택)가 포토제닉

    비용: S$4~8(₩4,400~8,800) TIP: 티옹바루 마켓 2층 호커센터에서 추이커(S$3.50/₩3,850, 바삭한 춘권 형태)와 차퀘티아오(S$4/₩4,400, 볶음 쌀국수)가 유명합니다. 1층 재래시장은 7~10시가 피크라 현지 분위기를 느끼기 좋습니다. 식사 후 동네를 걸으면 독립 서점·커피숍·베이커리가 곳곳에 숨어있어 이 동네가 왜 힙한지 알 수 있습니다.
  2. 10:30 싱가포르 보타닉가든 2~2.5시간

    2015년 UNESCO 세계유산 등재. 82헥타르 열대 식물원에 국립난초원(National Orchid Garden)이 핵심

    비용: 공원 무료 / 난초원 S$5(₩5,500) TIP: 난초원에 1,000종 6만 주의 난초가 있는데, 여기는 S$5가 아깝지 않습니다. 스완 레이크, 에볼루션 가든, 레인포레스트를 돌면 2시간은 금방. 더위에 지치면 공원 내 카사 베르데(Casa Verde) 카페에서 쉬세요. MRT 보타닉가든역에서 도보 진입 가능.
  3. 13:30 라우파삿 호커센터 점심 1~1.5시간

    1894년 빅토리안 양식 철골 시장을 개조한 호커센터. CBD 한복판에 위치해 직장인 맛집 밀집

    비용: S$5~10(₩5,500~11,000) TIP: 낮에는 실내 호커센터 스톨에서 식사하고, 저녁(19시 이후)에는 Boon Tat Street에 사테 노점이 줄지어 열립니다. 점심엔 완탄미(S$4.50/₩4,950), 피시볼 누들(S$4/₩4,400) 추천. 오후 2시 이후엔 한산해져서 자리 잡기 편합니다.
  4. 15:30 내셔널 갤러리 싱가포르 1.5~2시간

    구 대법원·시청을 개조한 동남아 최대 미술관. 동남아 근현대 미술 8,000점 소장

    비용: S$20(₩22,000) / 싱가포르 거주자 무료 TIP: 건물 자체가 볼만합니다. 구 대법원 돔 아래 공간이 특히 인상적. 미술에 관심 없어도 6층 루프탑 바 스모크 & 미러스에서 패당(Padang) 광장과 마리나베이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올라갈 가치가 있습니다. 금요일 저녁은 늦게까지 열고 이벤트가 있을 때도 있으니 확인.
  5. 18:00 라우파삿 사테 스트리트 저녁 1.5~2시간

    Boon Tat Street가 차량 통제되며 사테 노점이 열리는 야시장. 싱가포르 CBD 직장인들의 퇴근 후 핫스팟

    비용: S$10~20(₩11,000~22,000) TIP: 사테 10개 S$7~8(₩7,700~8,800). 닭·양고기·새우 사테를 골고루 시키고 타이거 맥주(S$7~8/₩7,700~8,800) 한잔이면 완벽한 저녁. 노점 번호 7·8이 오래된 단골집. 사테 소스(땅콩 소스)에 오이·양파 피클을 같이 먹는 게 현지 방식.

식사 추천

아침

티옹바루 마켓 호커센터

티옹바루 · S$3~6(₩3,300~6,600)

추이커(S$3.50/₩3,850)는 싱가포르에서만 먹을 수 있는 아침 간식. 길쭉한 도넛처럼 바삭한 반죽을 찢어서 카야잼에 찍거나 커피와 먹습니다. 차퀘티아오(S$4/₩4,400)는 아침부터 먹어도 부담 없는 볶음면.

점심

라우파삿 호커센터

래플스 플레이스 · S$4~8(₩4,400~8,800)

CBD 직장인들이 점심에 몰리는 곳이라 12~13시는 전쟁. 11시 30분이나 13시 30분에 가면 여유롭습니다. 완탄미, 피시볼 누들, 나시레막 등 S$4~6이면 한 끼 충분. 레모네이드(S$1.50/₩1,650)로 더위 식히세요.

저녁

라우파삿 사테 스트리트

래플스 플레이스 · S$10~20(₩11,000~22,000)

사테 10~20개 + 맥주 1~2잔이면 S$15~25(₩16,500~27,500). 양고기 사테가 닭보다 S$1~2 비싸지만 향신료 맛이 확실히 다릅니다. 밥이 필요하면 나시고렝(S$5/₩5,500)을 사이드로 추가.

교통:

티옹바루: MRT 티옹바루역(이스트웨스트 라인). 보타닉가든: MRT 보타닉가든역(다운타운/서클 라인). 라우파삿: MRT 래플스 플레이스역에서 도보 5분. 내셔널 갤러리: MRT 시티홀역에서 도보 5분. 전부 MRT 연결. 하루 교통비 S$4~6(₩4,400~6,600).

DAY 4 예상 지출 (1인, 항공 제외)

알뜰 ₩40,000 일반 ₩100,000 여유 ₩280,000
DAY 5

자연 체험 & 마지막 야경

버드파라다이스·나이트사파리·로버슨키/클락키

활동

  1. 09:00 버드파라다이스 (구 주롱새공원) 3~3.5시간

    2023년 만다이 야생동물보호구역으로 이전 개장. 3,500마리 400종 조류를 8개 대형 워크인 에비에리에서 관람

    비용: S$48(₩52,800) TIP: 오션 에비에리(Ocean Aviaries)에서 펭귄이 머리 위로 수영하는 걸 볼 수 있고, 크림슨 웨틀랜드(Crimson Wetlands)의 홍학 무리가 인상적. 하이 플라이어스 쇼(10:30·15:00)는 맹금류 비행 시연으로 꼭 보세요. 더울 때 중간중간 에어컨 나오는 펭귄 코브에서 쉬면 됩니다.
  2. 13:00 만다이 야생동물보호구역 점심 1시간

    버드파라다이스 내 또는 만다이 레인포레스트 파크 푸드코트에서 점심

    비용: S$8~15(₩8,800~16,500) TIP: 파크 내 식당이 비싸진 않습니다. 나시레막 세트 S$8(₩8,800), 치킨라이스 S$7(₩7,700) 수준. 만다이 내에 리버원더스(S$40/₩44,000)와 싱가포르 동물원(S$48/₩52,800)도 있는데, 둘 다 보려면 하루가 더 필요합니다. 동물원 좋아하면 버드파라다이스 대신 동물원을 선택해도 됩니다.
  3. 15:00 시내 복귀 & 휴식 2시간

    호텔에서 샤워·휴식 후 나이트사파리 준비. 낮에 쓴 체력을 충전

    비용: 없음 TIP: 나이트사파리가 19:15부터이니 15~17시에 쉬는 게 체력 관리에 필수. 싱가포르 더위에 오전 내내 야외 활동하면 오후에 탈진합니다. 진심으로 한낮에는 쉬세요.
  4. 18:00 나이트사파리 2.5~3시간

    세계 최초 야간 동물원. 900마리 야행성 동물을 트램+도보로 관람. 완전 암흑 속 동물이 바로 옆을 지나감

    비용: S$55(₩60,500) TIP: 19:15 입장이지만 18시에 도착해서 입구 앞 부족 공연(크리처스 오브 더 나이트, 무료)부터 보세요. 트램(40분)을 먼저 타고, 내려서 워킹 트레일(레오파드, 피싱캣, 이스트 롯지)을 걸으면 효율적. 플래시 촬영 절대 금지입니다. 스마트폰 야간 모드로 찍으면 의외로 잘 나옵니다. 모기 기피제 필수.
  5. 21:30 로버슨키 / 클락키 마지막 야경 1.5~2시간

    싱가포르 리버 야경을 보며 마지막 밤. 로버슨키가 클라키보다 현지인 비율 높고 가격도 합리적

    비용: 맥주/칵테일 S$12~20(₩13,200~22,000) TIP: 나이트사파리에서 직행 버스(926번)로 앙모키오 MRT까지 오고, 거기서 클라키역으로 이동(약 40분). Grab 타면 30분(S$15~20/₩16,500~22,000). 로버슨키의 수퍼 라우 캐(Super Loco)에서 리버 뷰+타코+마가리타가 마무리로 좋고, 클라키의 정크 보트 바(Junk Boat Bar)도 분위기 괜찮습니다.

식사 추천

아침

호텔 근처 코피티암

숙소 근처 · S$4~7(₩4,400~7,700)

코피티암은 싱가포르식 커피숍. 카야 토스트 세트(S$4.80/₩5,280)에 반숙란·코피가 세트. 코피(kopi)는 연유가 들어간 진한 커피인데 달달해서 아침에 에너지 충전용으로 좋습니다. 설탕 빼려면 '코피 오 코송(kopi o kosong)'이라고 주문.

점심

만다이 파크 푸드코트

만다이 · S$7~12(₩7,700~13,200)

버드파라다이스 입구 근처 푸드코트에서 나시레막(S$8/₩8,800) 또는 미고렝(S$7/₩7,700). 관광지 푸드코트 치고 가격이 합리적인 편. 물은 미리 사 가세요. 파크 내 자판기는 S$3(₩3,300)으로 비쌉니다.

저녁

나이트사파리 입구 울루울루 사파리 레스토랑 또는 시내 복귀 후

만다이 / 클라키 · S$10~20(₩11,000~22,000)

나이트사파리 입구의 울루울루 사파리 레스토랑에서 뷔페(S$45/₩49,500)는 비싸니 간단히 먹고 입장하거나, 시내 돌아와서 클라키의 송파 바쿠테(S$8/₩8,800, 후추 돼지갈비탕)로 마무리. 바쿠테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서민 음식인데 한국인 입맛에 잘 맞습니다.

교통:

시내→만다이 야생동물보호구역: MRT 카티브(Khatib)역에서 만다이 셔틀버스(무료, 10분) 또는 시내에서 Grab S$18~25(₩19,800~27,500, 30~40분). 만다이 내에서 버드파라다이스·동물원·나이트사파리 간 셔틀 무료. 나이트사파리→시내: 926번 버스→앙모키오 MRT(마지막 버스 23:18) 또는 Grab. 하루 교통비 S$8~15(₩8,800~16,500).

DAY 5 예상 지출 (1인, 항공 제외)

알뜰 ₩80,000 일반 ₩200,000 여유 ₩450,000

싱가포르 투어·티켓 예약

짐 싸기 체크리스트

싱가포르 5일 일정 자주 묻는 질문

호커센터가 뭔가요? 위생은 괜찮은가요?
싱가포르 정부가 운영하는 공영 푸드코트입니다. 100~200개 노점이 모여 있고, 정부가 위생 등급(A/B/C/D)을 매겨서 입구에 표시합니다. A~B 등급 가게만 가면 위생 문제 없습니다. 한국 분식집보다 관리가 잘 되는 곳이 많고, 미슐랭 별을 받은 호커도 있을 정도로 맛도 보장됩니다.
나이트사파리가 그만한 가치가 있나요?
S$55(₩60,500)가 싸진 않지만, 완전 암흑 속에서 사자·코끼리·맥을 바로 옆에서 보는 경험은 다른 동물원에서 못 합니다. 동물이 실제로 활동하는 야행성 관람이라 낮 동물원보다 훨씬 생동감 있습니다. 아이 동반이면 필수, 성인 커플도 만족도가 높은 편.
버드파라다이스 vs 싱가포르 동물원, 뭘 골라야 하나요?
동물 좋아하면 동물원, 자연·사진 좋아하면 버드파라다이스. 동물원은 오랑우탄 아침식사(S$5 추가)가 독특하고, 버드파라다이스는 워크인 에비에리에서 새가 머리 위로 날아다니는 경험이 특별합니다. 둘 다 보려면 하루 종일 걸리니 하나만 선택하세요.
5일 총 예산은 얼마 잡아야 하나요?
항공편 제외, 알뜰 ₩500,000(호스텔+호커센터+USS+나이트사파리), 중간 ₩1,100,000(3성급+혼합 식사+어트랙션), 럭셔리 ₩2,500,000(5성급+파인다이닝+택시+풀 어트랙션). 어트랙션 입장료 합산이 꽤 나오니 관심 없는 건 과감히 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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